[치료소감] 60대 여인의 평생에 걸친 불안증과 화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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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
"여기 오기 전에는 항상 마음이 답답했다
항상 부정적으로 마음이 괴로웠다
몇 번 진료 후 많은 내 삶을 원장님께 말씀을 드리고 나니 참 후련해졌다.
누구한테도 이 많은 내 삶을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다.
같이 살고 있는 남편에게도 이야기 못한 게 많다.
어렸을 때부터 상처를 풀어 주시는 원장님 감사합니다.
지금은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생각이 좀 바뀌어 졌습니다.
앞으로 삶에 있어서 스스로 해결해 볼려고 노력합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더욱이 아쉬운 점은 경제가 허락질 않아서 복용하고 싶은 약을 못 먹은 것이 아쉽습니다. ^^
"60대 여인의 평생에 걸친 불안장애과 화병
■ 60대 중반의 지긋하신 여성분으로 평생 교직에 계시다가 정년퇴직하고 집에 계시는 분이었다.
젊어서부터 불안이 심해서 불안장애로 약을 늘 먹고 있는지가 오래 되었다.
정신과에서 상담도 많이 받아보았지만 별로 나아지지 못하였다고 한다.
남편은 방송계에서 일을 하다 퇴직하여 이제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남편 때문에 가장 크게 스트레스를 받고 불안해지고 또 화가 많이 나는데
그런 감정을 표현하거나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살아오신 분이었다.
자녀들도 결혼했다가 안좋은 일이 생겨 어머니로써 걱정이 말도 못하게 컸다.
결국 남편과의 불화로 집을 나오는 일까지 생겼고 더 이상 힘들게 살수 없다고 느껴
해오름에서 심리치료를 받고자 찾아오게 되었다.
■ 남편은 밖에서는 호인이었으나 집에 들어오면 성격이 급하고 자기주장이 강하며
강직한편이어서 남의 말을 잘 들어주지 않았고
잔소리가 심하여 지적이 많고 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으면 버럭 화를 내고 큰 소리를 낸다고 한다.
자식들도 그런 아버지를 좋아하지 않고 피해다니고 결혼해서는 잘 찾아오지를 않았고
그런 자식을 아버지는 못마땅해 해서 늘 아내에게 자식 욕을 하고 화를 내곤 하는데
아내로서는 그걸 듣고 있는 것이 또 너무나 불안하고 무섭고 불편해서 그러지 말라고 하면
또 그걸로 말 트집을 잡고 따지다가 더 큰 소리를 내게 되고,
그래서 다 포기하게 되어 말이 없이 가만히 대꾸 안하고 있으면 또 말이 없다고 화를 내는 판국이었다.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이 이런 식으로 평생을 살아왔다고 하였다.
자식은 아버지를 잘 상대하려 하지 않고 어머니하고만 정이 두터운데
자식들이 가정에서 안좋은 일들이 크게 생겨서
자식을 끔찍히 생각하는 어머니로서 속이 보통 상하는게 아닌데
그런 일을 남편과 상의하려 해도 오히려 화만 내어 말도 제대로 못하고
혼자서 가슴에 쌓인 울분과 속상함이 너무나 커서 통곡을 하며 울기도 하였다.
어린 시절 성장기에서부터 겪어 왔던 상처받고 불안했던 순간들과
가슴에 쌓여 있던 많은 이야기들을 꺼내면서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이해하게 되었으며
자신이 도저히 견디지 못하겠고 고통스럽게 느꼈던 상대방들의 가해가
돌아보고 생각하니 자기 자신이 불안하고 약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생긴 것이라는 인식이 일어났다.
지금까지 항상 남을 어떻게 바꾸나, 남편에게 어떻게 대하면 되나 에 대한 답을 찾아왔었지만
그것보다 나 자신이 어떻게 약해졌던가, 어떻게 강해질 수 있는가에 대해서
생각과 에너지의 방향을 바꾸어 가게 되었다.
자신을 알아가고 내면의 상처를 이해하면서 자기 내면에 이어져있던
오래된 불안의 뿌리를 찾았고 그 상처를 이해하고 풀어줄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다.
그렇게 상처가 풀어져 가자 마음이 담대해지고 불안이 사라지게 되었다.
불안이 사라져 가자 그동안 힘들게 느꼈던 많은 것들이 별것이 아니게 느껴지고
그런 상황에 대응하는 자신의 반응도 새롭게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이전엔 아무리 배우고 듣고 노력해보아도 되지 않던 행동과 생각들이
저절로 쉽게 일어나고 더 새로운 방향으로 생각과 행동들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을 보았다.
더 편안해지고 현명해졌고 자신감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하였다.
"여기 오기 전에는 항상 마음이 답답했다
항상 부정적으로 마음이 괴로웠다
몇 번 진료 후 많은 내 삶을 원장님께 말씀을 드리고 나니 참 후련해졌다.
누구한테도 이 많은 내 삶을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다.
같이 살고 있는 남편에게도 이야기 못한 게 많다.
어렸을 때부터 상처를 풀어 주시는 원장님 감사합니다.
지금은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생각이 좀 바뀌어 졌습니다.
앞으로 삶에 있어서 스스로 해결해 볼려고 노력합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더욱이 아쉬운 점은 경제가 허락질 않아서 복용하고 싶은 약을 못 먹은 것이 아쉽습니다. ^^
"60대 여인의 평생에 걸친 불안장애과 화병
■ 60대 중반의 지긋하신 여성분으로 평생 교직에 계시다가 정년퇴직하고 집에 계시는 분이었다.
젊어서부터 불안이 심해서 불안장애로 약을 늘 먹고 있는지가 오래 되었다.
정신과에서 상담도 많이 받아보았지만 별로 나아지지 못하였다고 한다.
남편은 방송계에서 일을 하다 퇴직하여 이제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남편 때문에 가장 크게 스트레스를 받고 불안해지고 또 화가 많이 나는데
그런 감정을 표현하거나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살아오신 분이었다.
자녀들도 결혼했다가 안좋은 일이 생겨 어머니로써 걱정이 말도 못하게 컸다.
결국 남편과의 불화로 집을 나오는 일까지 생겼고 더 이상 힘들게 살수 없다고 느껴
해오름에서 심리치료를 받고자 찾아오게 되었다.
■ 남편은 밖에서는 호인이었으나 집에 들어오면 성격이 급하고 자기주장이 강하며
강직한편이어서 남의 말을 잘 들어주지 않았고
잔소리가 심하여 지적이 많고 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으면 버럭 화를 내고 큰 소리를 낸다고 한다.
자식들도 그런 아버지를 좋아하지 않고 피해다니고 결혼해서는 잘 찾아오지를 않았고
그런 자식을 아버지는 못마땅해 해서 늘 아내에게 자식 욕을 하고 화를 내곤 하는데
아내로서는 그걸 듣고 있는 것이 또 너무나 불안하고 무섭고 불편해서 그러지 말라고 하면
또 그걸로 말 트집을 잡고 따지다가 더 큰 소리를 내게 되고,
그래서 다 포기하게 되어 말이 없이 가만히 대꾸 안하고 있으면 또 말이 없다고 화를 내는 판국이었다.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이 이런 식으로 평생을 살아왔다고 하였다.
자식은 아버지를 잘 상대하려 하지 않고 어머니하고만 정이 두터운데
자식들이 가정에서 안좋은 일들이 크게 생겨서
자식을 끔찍히 생각하는 어머니로서 속이 보통 상하는게 아닌데
그런 일을 남편과 상의하려 해도 오히려 화만 내어 말도 제대로 못하고
혼자서 가슴에 쌓인 울분과 속상함이 너무나 커서 통곡을 하며 울기도 하였다.
어린 시절 성장기에서부터 겪어 왔던 상처받고 불안했던 순간들과
가슴에 쌓여 있던 많은 이야기들을 꺼내면서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이해하게 되었으며
자신이 도저히 견디지 못하겠고 고통스럽게 느꼈던 상대방들의 가해가
돌아보고 생각하니 자기 자신이 불안하고 약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생긴 것이라는 인식이 일어났다.
지금까지 항상 남을 어떻게 바꾸나, 남편에게 어떻게 대하면 되나 에 대한 답을 찾아왔었지만
그것보다 나 자신이 어떻게 약해졌던가, 어떻게 강해질 수 있는가에 대해서
생각과 에너지의 방향을 바꾸어 가게 되었다.
자신을 알아가고 내면의 상처를 이해하면서 자기 내면에 이어져있던
오래된 불안의 뿌리를 찾았고 그 상처를 이해하고 풀어줄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다.
그렇게 상처가 풀어져 가자 마음이 담대해지고 불안이 사라지게 되었다.
불안이 사라져 가자 그동안 힘들게 느꼈던 많은 것들이 별것이 아니게 느껴지고
그런 상황에 대응하는 자신의 반응도 새롭게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이전엔 아무리 배우고 듣고 노력해보아도 되지 않던 행동과 생각들이
저절로 쉽게 일어나고 더 새로운 방향으로 생각과 행동들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을 보았다.
더 편안해지고 현명해졌고 자신감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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