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소감] 혼자 있어도 두려운, 진행된 사회공포증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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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포증으로 일상 생활조차 할 수 없었던 30대 여성
[소감문]
“이 곳에 오기까지 많은 고민과 걱정을 했었습니다.
사회공포증이라고 인정할 수 없었던 것 같아요.
손을 떨고 긴장하고 불안하고 주목 받는 걸 두려워 하는 모습을 숨기고 싶었고
그런 자릴 피하고만 싶었습니다.
참고 또 참다 이제는 일상생활에서도 긴장과 불안증에 우울증까지 찾아왔습니다.
물어 물어 해오름까지 오게 되었지만 반신반의했었어요.
마음의 병인지 몸의 병인지도 확실치 않았고 고칠 수 있을까 불안했었어요.
한회 한회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선생님의 좋은 말씀 들으면서 꾸준히 다녀보니
나를 지금까지 돌아보지 않고 이해하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했었구나,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되고 할 수 있을거란 자신감과 믿음이 생깁니다.
지나간 나의 실수를 생각하며 힘들게 하고 일어나지도 않는 실수를 걱정하며
현재의 나를 잃어 간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가슴 깊이 다가왔습니다.
현재의 나를 사랑하며 아끼고 소중하게 만들어 가고 싶어졌습니다.
지금은 진정 평온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늦게까지 귀기울여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항상 응원해주신 의사선생님과 실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많이 힘 얻어 갑니다."
■ 30대의 직장인 여성이었다. 회사생활에서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쓰이고 불편하여 같이 식사도 하지 못하고,
얼굴이 쉽게 붉어지고 손떨림이 심하게 일어나 사람들 눈에 띄일까 늘 걱정이되고,
질문을 하면 대답을 잘 못하면 어쩌나 걱정되어 말하는 것도 두렵고,
떨었던 내 모습을 보았던 직원들은 날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을 것 같아
보기가 불편하고 늘 걱정이 되는 상태.
그러니 회사생활 자체가한순간도 편하지 않아 불안하였고
특히 큰소리치고 막말을 잘하는 상사가 있어
더더욱 한시라도 불안하지 않은 순간이 없는 상황에 처해있었다.
그런데 이런 사회공포증상은 어린시절부터 계속 있었지만 참아가고 넘기면서 지내오다가
몇 달 전부터는 회사나 주목받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불안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일상생활에 점점 침범하게 되었다.
편하던 친구를 만나도 불안하고, 어느 누구를 만나도 마음이 불편해졌고,
심지어는 혼자 있어도 불안이 사라지지 않게 되었다.
즉, 집에 돌아와 쉬어야 할 때도 누군가 자기를 지켜보는 것 같고
마음이 편하지 않고 예전 일들이 계속 남아 있는 것 같고
마음의 불안이 요동쳐서 그야말로 눈 떠있는 동안 한시도 마음이 편하지 못하고
밖에서나 집에서나 불편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버틸수가 없는 상태가 되었다.
이러니 살기도 싫고 희망도 없이 잠도 못자고 우울함이 커졌다.
사람을 만나지 않고 회사만 겨우 나가고 있었지만 지옥으로 끌려가는 심정이라 할 정도였다.
사회공포증, 발표불안은 대인기피증으로 이어지기 쉬우며
이렇게 오래 지속이 되는 경우는 점차 병이 심해져 심한 우울증이 일어나게도 한다.
■ 해오름 심리치료와 한약치료를 한달 여 진행하였고 마음속 근본 원인을 찾고 해결하기 위하여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치료를 잘 따라오기로 마음먹었다.
심리치료를 하면서 어린시절부터 성장해오면서 살아온 자신의 삶을 돌아보았고
그 안에서 현재의 자신을 만들어오게 하였던 부분을 이해해가기 시작하였다.
전혀 관계가 없었을 것 같았던 기억과 경험, 생각들도 현재에 까지 자기도 모르게
이어지고 살아남아 또다른 모습의 가지로 자라나게 하고 있었던 것을 찾아갔고,
지금의 문제의 핵심적인 감정이 무엇인지를 찾게 되었고
그런 감정에서 자신의 문제가 다양하게 형성되고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해갔다.
핵심감정을 찾으면서 그것이 이어지고 만들어지게 되었던 뿌리를 찾아갔고
내 안에 여전히 생생하게 살아있는 내면아이를 만나게 되었다.
상처를 견디지 못해 묻어만 두었던 아이가 떠올라 만남을 가지게 되면서
고통과 어둠을 받아들이고 인정하게 되었고
깊은 상처가 풀어질 수 있는 길을 만나고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상처가 풀어져 가면서 봉인이 풀리듯 그로부터 퍼져 나오는 따뜻하면서 강인한
마음의 힘을 얻게 되었고 자아의 힘이 강해지고 자기 자신과 가까워지며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변하여 스스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그러자 남에 대한 의식과 신경이 줄어들게 되었고 자기자신이 더 중요해지게 되었다.
남들에 대한 기대와 의지가 줄어들고 혼자서도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되었다.
주위의 사람들이 어떻게 나온다 하여도 흔들리지 않게 되었고,
자기자신이 중심을 찾고 자신에게 집중하면서 남에게 휘둘리지 않게 되었으며
자신이 원하고 바라는 바를 스스로 만들어가면서 편안함과 든든함을 가지게 되었다.
스스로에게 필요로 했던 것을 진정으로 깨닫고 그것을 채울 수 있는 길을 얻었기 때문이었다.
불안이 사라져갔고 자신감을 되찾으면서 편안해져가게 되었고 깊은 곳에서부터 행복을 느끼게 되었다.
집에서 혼자 있을 때도 더 이상 불안하지 않았고 평온과 기쁨을 느끼며 잠도 잘 자게 되었다.
회사생활에서도 이전과 달리 남 의식이 줄고 편안하게 대처하게 되었고
손떨림과 긴장, 홍조 증상들이 나타나지 않게 되었다.
치료말미에는 큰 어려운 상황이 생겨 보통사람같아도 크게 흔들리고
불안과 절망에 빠질만한 일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이전의 자신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흔들리지 않고
긍정적으로 상황을 바라보고 의연하게 대처해 나가는 모습을 스스로 보여주었다.
스스로 확연하게 변해진 자신의 모습을 보며 뜨거운 감동을 느꼈다.
앞으로의 자신의 삶에 대해서 자신감과 믿음을 가지고 병원을 나설 수 있었다.
[소감문]
“이 곳에 오기까지 많은 고민과 걱정을 했었습니다.
사회공포증이라고 인정할 수 없었던 것 같아요.
손을 떨고 긴장하고 불안하고 주목 받는 걸 두려워 하는 모습을 숨기고 싶었고
그런 자릴 피하고만 싶었습니다.
참고 또 참다 이제는 일상생활에서도 긴장과 불안증에 우울증까지 찾아왔습니다.
물어 물어 해오름까지 오게 되었지만 반신반의했었어요.
마음의 병인지 몸의 병인지도 확실치 않았고 고칠 수 있을까 불안했었어요.
한회 한회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선생님의 좋은 말씀 들으면서 꾸준히 다녀보니
나를 지금까지 돌아보지 않고 이해하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했었구나,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되고 할 수 있을거란 자신감과 믿음이 생깁니다.
지나간 나의 실수를 생각하며 힘들게 하고 일어나지도 않는 실수를 걱정하며
현재의 나를 잃어 간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가슴 깊이 다가왔습니다.
현재의 나를 사랑하며 아끼고 소중하게 만들어 가고 싶어졌습니다.
지금은 진정 평온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늦게까지 귀기울여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항상 응원해주신 의사선생님과 실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많이 힘 얻어 갑니다."
■ 30대의 직장인 여성이었다. 회사생활에서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쓰이고 불편하여 같이 식사도 하지 못하고,
얼굴이 쉽게 붉어지고 손떨림이 심하게 일어나 사람들 눈에 띄일까 늘 걱정이되고,
질문을 하면 대답을 잘 못하면 어쩌나 걱정되어 말하는 것도 두렵고,
떨었던 내 모습을 보았던 직원들은 날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을 것 같아
보기가 불편하고 늘 걱정이 되는 상태.
그러니 회사생활 자체가한순간도 편하지 않아 불안하였고
특히 큰소리치고 막말을 잘하는 상사가 있어
더더욱 한시라도 불안하지 않은 순간이 없는 상황에 처해있었다.
그런데 이런 사회공포증상은 어린시절부터 계속 있었지만 참아가고 넘기면서 지내오다가
몇 달 전부터는 회사나 주목받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불안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일상생활에 점점 침범하게 되었다.
편하던 친구를 만나도 불안하고, 어느 누구를 만나도 마음이 불편해졌고,
심지어는 혼자 있어도 불안이 사라지지 않게 되었다.
즉, 집에 돌아와 쉬어야 할 때도 누군가 자기를 지켜보는 것 같고
마음이 편하지 않고 예전 일들이 계속 남아 있는 것 같고
마음의 불안이 요동쳐서 그야말로 눈 떠있는 동안 한시도 마음이 편하지 못하고
밖에서나 집에서나 불편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버틸수가 없는 상태가 되었다.
이러니 살기도 싫고 희망도 없이 잠도 못자고 우울함이 커졌다.
사람을 만나지 않고 회사만 겨우 나가고 있었지만 지옥으로 끌려가는 심정이라 할 정도였다.
사회공포증, 발표불안은 대인기피증으로 이어지기 쉬우며
이렇게 오래 지속이 되는 경우는 점차 병이 심해져 심한 우울증이 일어나게도 한다.
■ 해오름 심리치료와 한약치료를 한달 여 진행하였고 마음속 근본 원인을 찾고 해결하기 위하여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치료를 잘 따라오기로 마음먹었다.
심리치료를 하면서 어린시절부터 성장해오면서 살아온 자신의 삶을 돌아보았고
그 안에서 현재의 자신을 만들어오게 하였던 부분을 이해해가기 시작하였다.
전혀 관계가 없었을 것 같았던 기억과 경험, 생각들도 현재에 까지 자기도 모르게
이어지고 살아남아 또다른 모습의 가지로 자라나게 하고 있었던 것을 찾아갔고,
지금의 문제의 핵심적인 감정이 무엇인지를 찾게 되었고
그런 감정에서 자신의 문제가 다양하게 형성되고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해갔다.
핵심감정을 찾으면서 그것이 이어지고 만들어지게 되었던 뿌리를 찾아갔고
내 안에 여전히 생생하게 살아있는 내면아이를 만나게 되었다.
상처를 견디지 못해 묻어만 두었던 아이가 떠올라 만남을 가지게 되면서
고통과 어둠을 받아들이고 인정하게 되었고
깊은 상처가 풀어질 수 있는 길을 만나고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상처가 풀어져 가면서 봉인이 풀리듯 그로부터 퍼져 나오는 따뜻하면서 강인한
마음의 힘을 얻게 되었고 자아의 힘이 강해지고 자기 자신과 가까워지며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변하여 스스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그러자 남에 대한 의식과 신경이 줄어들게 되었고 자기자신이 더 중요해지게 되었다.
남들에 대한 기대와 의지가 줄어들고 혼자서도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되었다.
주위의 사람들이 어떻게 나온다 하여도 흔들리지 않게 되었고,
자기자신이 중심을 찾고 자신에게 집중하면서 남에게 휘둘리지 않게 되었으며
자신이 원하고 바라는 바를 스스로 만들어가면서 편안함과 든든함을 가지게 되었다.
스스로에게 필요로 했던 것을 진정으로 깨닫고 그것을 채울 수 있는 길을 얻었기 때문이었다.
불안이 사라져갔고 자신감을 되찾으면서 편안해져가게 되었고 깊은 곳에서부터 행복을 느끼게 되었다.
집에서 혼자 있을 때도 더 이상 불안하지 않았고 평온과 기쁨을 느끼며 잠도 잘 자게 되었다.
회사생활에서도 이전과 달리 남 의식이 줄고 편안하게 대처하게 되었고
손떨림과 긴장, 홍조 증상들이 나타나지 않게 되었다.
치료말미에는 큰 어려운 상황이 생겨 보통사람같아도 크게 흔들리고
불안과 절망에 빠질만한 일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이전의 자신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흔들리지 않고
긍정적으로 상황을 바라보고 의연하게 대처해 나가는 모습을 스스로 보여주었다.
스스로 확연하게 변해진 자신의 모습을 보며 뜨거운 감동을 느꼈다.
앞으로의 자신의 삶에 대해서 자신감과 믿음을 가지고 병원을 나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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