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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소감] 견디기 힘든 불안과 남에 대한 두려움에 대한 치료 > 치료사례

[치료소감] 견디기 힘든 불안과 남에 대한 두려움에 대한 치료 > 치료사례

[치료소감] 견디기 힘든 불안과 남에 대한 두려움에 대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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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12-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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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칠듯한 불안과 남에 대한 두려움에 대한 마음치료

 

 

[소감문]

 
"미움과 불안이 많은 모습이 견디기 힘들 만큼 싫었고,
현실에 만족하지 못해 어디론가 도망가고 싶었습니다.

여러 번의 상담을 통해 나도 모르고 있던 원인을 스스로 발견하게 되었고,
나 자신을 용서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문득 문득 생기는 불안감이 여전히 조금은 남아 있지만,
편안한 상태로 갈 수 있는 방법을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30대의 직장인 여성이다. 미칠 것 같은 불안으로 일과 생활이 손에 잡히지 않아
직장에서도 집에서도 제대로 지내지 못한다며 찾아왔다.

최근 새로 직장을 옮겼는데 앞으로에 대한 불안이 과도하게 일어나서
미래가 그저 막막하고 두렵기만 하다고 하며
주변의 사람들에게 평판이 나빠질까봐 지나치게 신경을 쓰면서 두려워 하고 있었다.

그런 반면에 안그러다가 사람들이 밉고 싫어져 최근엔 화를 참지 못하게 되고
폭발하면서 질석적이고 독설적인 말을 하고 있다 한다.

회사를 옮기기전 오랫동안 근무 했던 원래 회사에서
일에 있어서 독보적으로 인정을 받고 능력을 발휘하고 있었으나,

일이 너무 많아지고 내가 아니면 할 수 없어서 매일 같이 야근을 하고
쉬지 못하며 과도하게 무리를 하여야 했고 일이 적은 남들과 비교되면서
감정이 상하면서 매우 힘들어 하였다.

그렇게 수 년을 참아오며 이직을 고민하다가 최근에 회사를 옮기게 되었는데
이전 회사에서부터 있던 통제하기 힘든 불안과 분노가
회사를 옮겼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이어지고 있고 또는 더욱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서
불안이 커지는 것 같아 일도 할 수 없고 하루하루가 미칠듯 하다면서 래원하였다.

 
■ 심리치료와 한약치료 한 달간 진행하였다.

자신이 살고 있는 현재의 모습과 지금껏 살아온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것을 시작하였다.

완고하고 엄한 아버지와 그에 200% 복종한다는 어머니 사이에서
3명의 딸 중 둘째 딸로 자라왔다.

어려서부터 혼이 많이 난 편이었고 유독 아버지와 부딪힘이 자라면서 많았고
지금도 사이가 좋은 편이 아니었다.

자기 능력보다 좋은 회사에 들어갔고 거기에서 인정받기 위해
열심히 일을 했는데 비로소 자신이 가치가 있는 느낌을 받았고
더욱 열심히 일하고 인정을 받아왔고 자리를 잡게 되었다.

그런데 일이 너무 많아졌지만 싫은 내색이나 거절을 할줄 몰랐기에
계속 일이 맡겨졌고 쉴 틈없이 힘들었지만 상대적으로 일이 없는 동료들을 보며
남들이 미워져만 갔고 그런 마음이 커지면서 남들도 나를 미워하지 않을까
안좋게 보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과 괴로움도 커져만 갔던 것이다.

그렇게 일 하는 것에 대해서 인정을 받음으로써 처음으로 자신의 존재가치를 느껴
누구보다 열심히 일에 매달렸었고 그로 인해 피로와 힘겨움이 쌓여도
그것을 멈출 수가 없었던 것이고,

그러면서도 쌓여진 피로와 불만은 견디기 힘든 지경까지 이르게 되고
그와 함께 남들에 대한 원망과 미움도 커져갔고
그 감정의 투사로 인해 남들에게서도 자신을 미워하는 눈치를 느낄 수밖에 없었다.

특히 자아의 힘이 약하기 때문에 남들에 의해서 자신의 가치가 평가되고 흔들리기에
남들의 시선과 평가에 더욱 예민해질 수밖에 없었고 고통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

내면에 오랫동안 잠재되어 있던 불안한 자아가 표면으로 드러나게 되었고
그런 자신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는 한에는 그 불안에 계속 흔들리고 침식당해왔던 것이다.

심리치료를 통해서 내면에 있는 약하고 불안한 상처입은 어린 자아를 찾아내게 되었고
아주 어린시절 아버지에게서 당한 당시로서는 이해할 수도 없고
받아들이거나 참아낼 수도 없는 너무나 황당하고 놀라운 불안을 겪었음을 알아가게 되었다.


■ 그런 내면에서 큰 힘을 발휘하며 자신에게 영향미치고 있던 내적인 자아를 찾으면서
자신을 알게 되고 이해하고 만남을 가지며 상호 교류하고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변화되어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으로 자기 스스로에게 내 잘못이 아니었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게 되었고,
그만큼 그동안 스스로에게 항상 모든 것이 자기 잘못이었다고 자책하고 있었음을 알게되었다.

자신의 잘못이 아니란 생각은 그를 훨씬 자유롭게 만들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점점 진정으로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알아주며 보듬어주는 사람이 되어갔고
자기 자신과 함께 머무르고 내 편이 되는 사람이 될 수 있었다.

그러자 3일을 내리 잠을 못자고 불안에 미칠듯하던 상태들이 평화롭게 진정되어갔고
마음에 안정을 찾고 주변을 이성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자신의 내면에서 힘이 생겨나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진정한 편안함을 찾을 수 있었고
자기 자신과 좋은 관계를 맺어갈 수 있게 되었노라고 기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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