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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두통과 우울증, 불면증의 한약치료

 

44세의 여성 김모씨

 

어린 시절부터 두통이 항상 있었고 불면증이 조금씩 있어왔는데 6, 7개월 전부터 갑자기 우울증이 생겨서 항상 울고 싶고, 죽고 싶은 생각에 사로잡혀 왔다. 의욕이 없어지고 무기력해져 집안 일을 하지 못하고 잠을 못자 머리가 더 아프고 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 것이다. 정신과 약을 반년가까이 복용하고 있지만 특별한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두통으로 CT촬영 등을 해보았지만 검사 상 이상이 없었다.

 

후덕하게 생긴 분이었으나 타고난 성정은 급하고 활동적이며 발산, 표출해야 하는 체질인데 타고난 성향을 억압받아 조용하고 얌전하게 참으며 살도록 교육받아 왔던 것이 병을 만들고 있었다. 가슴과 머리에 화기가 울체되어 빠져나오지 못하고 심장과 간기능이 많이 약해져 있었다. 오랜 스트레스로 화병이 형성되어 지속되어져 오다가 문제를 일으킨 것이었다.
체질과 증상에 따라 본인의 상태에 꼭 맞는 전문한약을 처방하고 바흐플라워 에센스, 침치료를 병행하였다.

 

한 달치료로 불면증이 가라앉고 우울감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이 후 지속적으로 한약을 복용하며 불면증과 우울감이 완전히 사라지고 다시 밝은 기분과 표정을 회복하였다. 수면도 모자름 없이 잘 자게 되었다. 오래된 두통이 남아 있었기에 두통 치료 쪽으로 집중을 하였고 수분대사장애와 오래된 담음을 치료하면서 두통이 완전히 사라지기 시작하였다.
평생을 함께 하다시피 했던 두통이 사라지자 너무 기뻐하고 좋아하였다.
4달을 열심히 한약치료를 받으면서 신체의 불편함이 모두 가라앉았다.

 

두통과 불면증처럼 신체적으로 드러나는 증상들에는 한약치료가 필수적이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오래된 두통의 경우에도 정확한 진단과 노하우를 통한 전문적인 처방으로 꾸준히 한약치료를 하게 되면 많은 호전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오래되지 않은 우울증 역시 기(氣)와 신(神)을 치료하며 장부 각각의 감정을 조화롭게 하는 한약처방을 통해서 많은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