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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치료] 오래된 대인공포증과 안면홍조 > 치료사례

[마음치료] 오래된 대인공포증과 안면홍조 > 치료사례

[마음치료] 오래된 대인공포증과 안면홍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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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57회 작성일 24-07-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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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세 여성 공무원 김모씨

 

안면홍조, 대인기피증으로 찾아왔다.
특히, 남자가 말걸 때, 불편한 사람, 윗사람 등이 말걸 때, 쳐다봐야 할 때가 얼굴이 붉어지고 창피하고 어색하며 말을 하려하면 목이 졸리는 느낌이 들고 힘들다.
대학시절 남자들을 접하게 되면서 창피함, 어색함, 안면홍조 등으로 힘들었고 사람을 피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계속 되고 있다.
발표는 아주 어려서부터 원래 못해서 앞에 나가는 것, 책읽는 것, 노래, 발표 전혀 못하였다. 나서고 싶은 마음은 있었으나 얼굴이 빨개지고 창피해서 못하였음.
발표하는 생각만 해도 괴롭다.

 

□ 한 달간의 한약치료와 에센스, 심리최면치료를 통해 안면홍조와 대인기피증이 사라지고 남자들과 대화를 편하게 할 수 있게 되었고, 창피함이 사라져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고 강의도 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져 치료를 종결하였다.

 

■ 과거의 트라우마적 사건들을 해소.
# 유년기시절 수년간에 걸쳐 성적인 사고와 사건들이 있었고, 잊은 줄 알았으나 알게 모르게 수치심과 죄책감이 만들어져 있었으며, 그런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었던 과거의 상처들의 핵심 장면들을 찾아내고 마음의 상처를 풀어냄.

 

# 중학교시절 어두운 골목에서 남자들이 쫒아오던 공포경험이 남자들의 접근에 대한 직접적 두려움을 만들고 있었다.
다시 돌아보고 의미를 찾고 그때 심어진 부정적 감정과 신념을 해소함.

 

# 초등학교 발표수업 장면에서 걱정과 긴장, 목이 타들어가는 감각이 신체에 각인되어 남게됨을 발견하고 해소하였다.

 

■ 부정적 자기신념과 생각의 변화 형성.
“나는 얼굴이 빨개지기 때문에 자신감이 없는 사람이다“ 라는 생각이 오랜 시간을 통해 신념화되어 사라지지 않고 행동과 생각을 지배하고 있는데 신념의 하위양식변화를 통해 잠재의식을 변화시켜 ”나는 얼굴빛과 상관없이 자신감이 있다“라는 신념을 가질 수 있도록 변화시키는데 성공.

 

■ 긍정적 자원과 자신감
원래 자신 안에 있는 행복, 즐거움, 사랑, 자신감이란 자원을 가장 효과적으로 스스로 원할 때 가슴속에 일어나게 하는 앵커링기법과 구름기법, 미래보기기법 등을 통해 자신감을 고양시킴.

 

□ 결과:
얼굴 빨개지는 것과 가슴 두근거리는 것이 사라졌으며 직장 동료들과의 대화에 참여해서 농담도 하고 남자들과도 편하게 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
직장에서 업무관련 상담하는 일, 강단에 서서 강의 하는 일 들을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짐.
남자들에 대한 불안이 일어나지 않으며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밝아졌다.
오래된 발표불안과 대인기피를 더이상 걱정하지 않을 수 있고 자신이 원래 내성적인 성격이 아니라 밝은 사람이었음을 알게 됨.

 

고찰: 젊은 사람들의 대인공포증은 유년기시절의 트라우마적인 경험을 반드시 찾아서 풀어내어야 한다.
그것은 때로는 매우 깊고 가리어져 있기도 하다. 또한 성적인 문제가 결합되어 있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 경우의 치료는 역시 보다 깊은 문제를 찾아 풀어내야 하며 그 과정에서는 '의미의 이해'가 필요하다. 오래되고 난제들을 많이 가지고 있었으나 환자가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다행히 빠르게 치료된 케이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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