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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소감] 자존감과 정체성의 상실, 심각한 우울증, 사회공포증 > 치료사례

[치료소감] 자존감과 정체성의 상실, 심각한 우울증, 사회공포증 > 치료사례

[치료소감] 자존감과 정체성의 상실, 심각한 우울증, 사회공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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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60회 작성일 24-07-30 14:21

본문

<소감문>

 
 

"치료 받기 전에는 항상 불안하고, 이유없이 화가나고
움추러드는 내 초라한 모습, 나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두껍게 겉포장해서 아무도 나를 내 존재를 알지 못하게
꽁꽁 싸매고 그러면서 나 혼자 힘들고 상처받고 외롭게 지냈는데,
이제는 누가 먼저 내 마음을 알아주기 바라고 그러한 마음보다는
내가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기를 노력하려고 하고 있다.
이전 보다 마음이 편안하다.
앞으로 조금씩 더 긍정적인 생각을 더해가면 밝은 내 모습을 그릴수 있을 것 같다."

 

중증 우울증, 사회공포증, 무가치감, 가족에게 버림받은 외로움.

 

29세의 여성 이모씨.

 

 

■ 증상


심한 우울증 상태를 보이며 찾아온 그녀는 자신감을 완전히 상실하여
근래 다니던 직장을 다닐 수 없었으며 집에서 밖으로 나가지 않고
가족과도 대화하지 않고 혼자서 지내고 있다.
자신에 대한 존재감이 없으며 자기 존재에 대한 가치를 못느낀다.
기어들어가는 작은 목소리로 자기 의견을 말하지 못한다.
부당한 대우에도 한마디 항변을 할 수 없다.
낯설고 새로운 환경이 불안하다.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한다.
사람이 두렵고 자기 생각을 조금도 말하지 못한다.
항상 움츠러들고 주눅들어있다.삶의 의미와 자신감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자신의 성격과 외모, 자신의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무기력하고 방에만 있지만 무언가 해야만 할 것 같은 마음에 불안하다.
아무도 믿을 수 없고 누구도 자신을 알아주지 않으며, 가족들도 마찬가지.
하루도 마음 편한 날이 없다.

 

인격검사상 여러면에서 문제 있는 상태를 보여주고 있었다.

 

MMPI Depression-74, PsychopathicDviate-69, Psychasthenia-67, Schizophrenia-69, Socialintroversion-71

 

■ 개인력
아들없는 집에 딸로 태어나 집안 어른들의 실망속에 외갓집에 보내져 부모와 떨어져 자라왔고
초등학교때 비로소 집에 들어가게 되지만 가족들은 냉담하고 자신을 이해해주지 못했다.
다그치고 혼나는 일이 많아 주눅이 들었으며,
누명을 쓰고 믿음을 받지 못한 사건이 있던 후로 마음을 닫고 말을 하지 않았다.
가정의 무관심속에 사회생활을 시작하다 상처를 받고 결국을 집을 떠나
오랜 세월 밖에서 생활하였지만 집에선 그를 찾지도 않았고
몇 번의 굴곡과 상처끝에 더 이상 사회생활을 지속할 수 없게 되어
다시 집을 찾아 들어오게 되었다.
어려서 사랑받지 못하며 자존감에 심각한 훼손이 있었고
채워지지 않는 깊은 공허함과 외로움이 있었다.
자기 자신을 조금이라도 표현하거나 드러내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
자기 자신으로 산 적이 없고 항상 남의 시선을 의식하고 맞춰가며 살았다.
누구도 자신를 진심으로 사랑해준 적이 없다고 느꼈다.

 

■ 치료
해오름 마음치료를 통해 한 달간의 한약치료와 심리치료 5회, 바흐플라워에센스 복용.

 

움츠러들고 떨게하는 과거의 어린시절 아빠의 폭력에 대한 상처를 찾아 풀어내면서
아빠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주눅든 마음에 변화가 찾아오기 시작했다.

 

사람대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조금의 윽박에도 대응하지 못하게 하는 불안의 원인을 찾으면서
어린시절 엄마의 폭력에 상처받았던 마음을 찾아 풀어갈 수 있게 되었다.

 

자신이 딸로 태어나 존재 자체가 환영받지 못하고 받아들여지지 못한 경험은
깊은 무의식적 상처가 되어 자신의 존재감을 찾지 못하고 삶에 의미를 못찾으며,
항상 남자처럼 행동하게 하고 뭔가 해야만할 것처럼 느끼고 그래야 인정받을 것처럼 느끼게 하며,
늘 자신을 포장하면서 살아왔고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에 힘들어해야했다.
그런 기분과 생각들을 풀어내었고 점점 표정이 밝아지고 마음을 열고 가족들과 대화하게 되었다.

 

마음속에 행복과 즐거움, 자신감과 같은 긍정성을 강화시키고 남아 있는 어두움들을 중화시켜갔다.

 

마음속에 자신감이 생기고 자신을 사랑할 수 있게 되었으며
내면에 깊은 평온과 자유로운 세계가 만들어져 가고 있음을 체험하였다.

 

가족들과 대화하며 자기 얘기를 할 수 있게 되었고 많이 가까워졌으며,
남에게 자기가 먼저 다가갈 수 있을 것 같고
이제 자신을 사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였다.
밝은 앞 날을 스스로 그릴 수 있었으며 그것으로 치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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