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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

“불안한 심리상태와 긴장시 손떨림이 너무나 심해서

병원을 찾아왔어요 처음엔 의구심과 정말 치료가 될까?라는

불안감두 있었지만. 치료가 거듭될수록 안정감과 믿음이 생겼습니다.

저 자신두 몰랐던 점 그리고 나를 다시 돌아보게 된 점 너무나 다행이다.

이런 치료를 받게되서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저는 앞으로 그동안 저를 무시했던 모든 것들을

반성하면서 몇배로 몇천배로 저를 열심히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활기차고, 자신감 있는 나날이 될 것을 희망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긴장과 손떨림이 심한 사회공포증의 치료

 

■ 30대의 여성으로 인생의 굴곡을 겪고 새롭게 인생을 시작해보려 용기내어 준비를 해오다가

손떨림과 긴장으로 인해 인생의 계획과 꿈을 접어야 할지도 모르는

더 이상의 다른 길이 없는 막다른 기로에 서게 되어

절박한 심정으로 해오름을 찾아오게 되었다.

혼자서는 잘 하던 일들을 남들 앞에서는 너무나 당황스럽게 손을 떨며

제대로 할 수가 없게 되어 창피하고 이를데 없이 불안해 하고 있었다.

 

■ 한약치료와 함께 심리치료를 시작하였다.

긴장과 두려움은 생활속에서 여러군데에서 발견되었다.

사진 찍을 때도 긴장되고 굳어지고, 학교에서 달리기 전에도 심장이 너무 뛰고

사람에 대한 배신감에 상처 받은 기억들로 사람이 제일 무섭고

어릴적엔 부모님간에 심한 불화로 두려웠던 기억들,

부모의 맞벌이로 친척집에 맡겨져 눈치를 많이 받았던 기억들,

나이가 더 들어서는 부모의 이혼으로 새엄마와 함께 살면서 이해받지 못했던 마음의 상처,

어린아이같은 친모와의 관계에서 무의식적으로 받아온 영향들...

많은 아픔과 상처를 간직하고 있었다.

심리치료를 통해서 삶을 돌아보고 탐색하면서 아픔을 확인하는 시간들도 길었지만

결국은 어린시절 자기도 모르게 느껴왔던 심리적 상처가 곳곳에서

되풀이되어 반복되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가장 핵심이 되고 뿌리가 되고 있는 아이의 상처받은 마음을 발견하게 되었으며그

상처를 치료해가면서 연결되어 왔던 수많은 과거의 삶의 경로와 현재의 자신의 모습이

서서히 함께 변화되고 풀어져가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결국 손떨림과 긴장은 멈추게 되었고

창피함과 불안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