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소감] 40대 여인의 감당하기 힘든 오랜 우울증과 섬유근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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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
전)무기력감, 우울감, 자기비하...
현재) 지금은 담담해졌으며, 내 주변의 일들이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곤 했는데
한발짝 물러서서 바라보게 되었음.
가장 어색하고 낯선 사람이 나 자신이었다는 생각도 들고,
거울속에 비친 내 모습이 남 같았던 느낌이 왜 들었는지 조금씩 이해됨
후) 나의 상태가 어찌될 것인지 단정할 수는 없지만,
과거와 지금보다는 분명 달라져 있지않을까 하는 희망을 갖는다.
P,S) 그동안 성심껏 치료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제 안의 저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신점,
또한 무엇보다도 원인을 알게 해 주신점, 애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시 조우할 수 있게 된다면, 지금보다 편안한 모습으로 만나뵈었으면 좋겠어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40대 여인의 감당하기 힘든 오랜 우울증과 섬유근통
■ 희망이 없고 무기력과 우울감이 심하였고,
섬유근통인지 류마티스인지 하는 병명으로 원인불명의 통증으로 치료도 되지 않고 괴로움을 겪고 있었다.
6년전부터 우울증치료를 시작했고 4년전 손가락관절에서 시작된 통증은
사지의 각 관절에 다 퍼지고 전신의 관절마다 통증이 모두 일어난다고 한다.
수면제, 항우울제, 진통제 등 각종 약을 먹고 있지만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고
우울증과 통증은 서로 영향을 주고 관련이 있는 것 같지만
어떤 처치도 도움이 되지 못하였다고 한다.
통증으로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만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그럴수록 우울감과 좌절감은 깊어져 갔고
마음이 우울하고 부정적일수록 통증 또한 커져갔다.
더 이상 나아질 것 같지도 않고 괴로움을 견딜 자신도 없었고,
살아야할 이유도 찾기가 힘들다며 죽고 싶은 마음뿐인데
마지막으로 남편의 권유로 해오름을 찾아오게 되었다고 한다.
치료에 의지도 희망도 없었으나 마음을 돌리게 설득하여
정말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치료를 시작하게 되었다.
■ 어린시절부터 시작되고 있는 문제를 발견하게 되었다.
엄마와 아들이 지나치게 가깝고 밀착되어 있는데
누나인 자신만 따로 떨어져 관심에서 멀어지고
사랑받지 못한다고 여기게 되었던 어린시절이 있었고
이후로 그에 대한 극복과 보상으로 삶을 겉보기엔 잘 꾸려왔었지만
점점 믿었던 사람, 의지했던 사람들이 떠나고 상처받는 경험들이 쌓여오며
가족에 대한 끝없는 결핍과 갈구에 대한 좌절이 반복되었고
결국 6년 전에 우울증이 터지게 되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의욕이 떨어지고
무기력해지며 외로움과 좌절감, 분노속에 빠져들게 되었다.
그러나 자신에게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던 본인은 남에게 탓을 하였고
자신은 끝까지 피해자라고 밖에 인식할 수 없었다.
그러다 이유를 알 수 없는 통증이 발생하였고
통증은 본인을 더욱더 절망으로 빠지게 하였고
더더욱 원인도 시작도 알기 힘들게 만들었다.
■ 해오름에서 심리치료와 CST두개천골요법, 한약치료를 함께 받으면서
마음의 문제를 조금씩 접근하며 알아갔고, 뇌와 신경계에 대한 에너지적인 치료도 함께 하게 되었다.
두 달여의 치료를 통해서 자기자신에 대해서 새롭게 인식할 수 있게 되었고
자신을 괴롭히던 원인이 진정으로 무엇이었는지 알수 있게 되었다.
통증이 나아가기 시작했고 예민함이 가라앉고 분노와 좌절감이 잠잠해졌다.
자기자신과 보다 나은 따뜻한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게 되었다.
우울함과 무력감도 좋아졌고 심하게 찾아오던 불안도 담담해졌다.
이제 스스로 자신이 가야할 길을 찾을 수 있게 되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기로 하였다.
전)무기력감, 우울감, 자기비하...
현재) 지금은 담담해졌으며, 내 주변의 일들이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곤 했는데
한발짝 물러서서 바라보게 되었음.
가장 어색하고 낯선 사람이 나 자신이었다는 생각도 들고,
거울속에 비친 내 모습이 남 같았던 느낌이 왜 들었는지 조금씩 이해됨
후) 나의 상태가 어찌될 것인지 단정할 수는 없지만,
과거와 지금보다는 분명 달라져 있지않을까 하는 희망을 갖는다.
P,S) 그동안 성심껏 치료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제 안의 저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신점,
또한 무엇보다도 원인을 알게 해 주신점, 애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시 조우할 수 있게 된다면, 지금보다 편안한 모습으로 만나뵈었으면 좋겠어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40대 여인의 감당하기 힘든 오랜 우울증과 섬유근통
■ 희망이 없고 무기력과 우울감이 심하였고,
섬유근통인지 류마티스인지 하는 병명으로 원인불명의 통증으로 치료도 되지 않고 괴로움을 겪고 있었다.
6년전부터 우울증치료를 시작했고 4년전 손가락관절에서 시작된 통증은
사지의 각 관절에 다 퍼지고 전신의 관절마다 통증이 모두 일어난다고 한다.
수면제, 항우울제, 진통제 등 각종 약을 먹고 있지만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고
우울증과 통증은 서로 영향을 주고 관련이 있는 것 같지만
어떤 처치도 도움이 되지 못하였다고 한다.
통증으로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만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그럴수록 우울감과 좌절감은 깊어져 갔고
마음이 우울하고 부정적일수록 통증 또한 커져갔다.
더 이상 나아질 것 같지도 않고 괴로움을 견딜 자신도 없었고,
살아야할 이유도 찾기가 힘들다며 죽고 싶은 마음뿐인데
마지막으로 남편의 권유로 해오름을 찾아오게 되었다고 한다.
치료에 의지도 희망도 없었으나 마음을 돌리게 설득하여
정말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치료를 시작하게 되었다.
■ 어린시절부터 시작되고 있는 문제를 발견하게 되었다.
엄마와 아들이 지나치게 가깝고 밀착되어 있는데
누나인 자신만 따로 떨어져 관심에서 멀어지고
사랑받지 못한다고 여기게 되었던 어린시절이 있었고
이후로 그에 대한 극복과 보상으로 삶을 겉보기엔 잘 꾸려왔었지만
점점 믿었던 사람, 의지했던 사람들이 떠나고 상처받는 경험들이 쌓여오며
가족에 대한 끝없는 결핍과 갈구에 대한 좌절이 반복되었고
결국 6년 전에 우울증이 터지게 되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의욕이 떨어지고
무기력해지며 외로움과 좌절감, 분노속에 빠져들게 되었다.
그러나 자신에게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던 본인은 남에게 탓을 하였고
자신은 끝까지 피해자라고 밖에 인식할 수 없었다.
그러다 이유를 알 수 없는 통증이 발생하였고
통증은 본인을 더욱더 절망으로 빠지게 하였고
더더욱 원인도 시작도 알기 힘들게 만들었다.
■ 해오름에서 심리치료와 CST두개천골요법, 한약치료를 함께 받으면서
마음의 문제를 조금씩 접근하며 알아갔고, 뇌와 신경계에 대한 에너지적인 치료도 함께 하게 되었다.
두 달여의 치료를 통해서 자기자신에 대해서 새롭게 인식할 수 있게 되었고
자신을 괴롭히던 원인이 진정으로 무엇이었는지 알수 있게 되었다.
통증이 나아가기 시작했고 예민함이 가라앉고 분노와 좌절감이 잠잠해졌다.
자기자신과 보다 나은 따뜻한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게 되었다.
우울함과 무력감도 좋아졌고 심하게 찾아오던 불안도 담담해졌다.
이제 스스로 자신이 가야할 길을 찾을 수 있게 되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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