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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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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표불안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서 해오름한의원을 찾게 되었다.
> 
> 그동안 스피치학원도 다녀보고, 이것저것 온갖 노력도 다해봤지만,
> 시간이 지날수록 발표할 때의 떨림은 심해져갔다.
> 
> 심지어 남들 앞에서 내 목소리로 책을 읽을 때에도 목소리가 떨리고
> 심장이 너무 심하게 뛰어서 달아나고 싶은 심정이었다.
> 
> 상담을 받으면서 현재 발표불안증이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 많이 나 자신에게 다가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
> 
> 남들에게는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어린 시절의 여러 상처들도 선생님께 다 털어놓고,
> 또 어린 시절의 불안했던 나를 만나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 
> 예전보다 나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다.
> 
> 상담을 받기 전에는 나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들이 정말 많았었고,
> 자신감도 없어 많이 위축되었던 나였다면, 지금은 보다 나를 알아주고 사랑할 줄 알게 되었다.
> 
> 솔직히 처음에는 이러한 상담이 발표불안증을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지만,
> 상담을 점점 진행하면서 나에게 있었던 사소한 하나하나의 사건,
> 하나하나의 감정들이 다 이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 다가가기 싫기만 했던 이런 나 자신을 사랑할 줄 알게 해준 원장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 
> 비록 상담은 끝이 났지만, 앞으로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고,
> 
> 이를 통해 다른 어려움이 닥쳐도 이겨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많이 생긴 것 같다.
> 
>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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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을 사랑하지 못했고 발표불안으로 힘겨워 하던던 2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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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명문대 출신의 20대 여성으로 외국 유학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 평소 괴로워하던 발표 불안증을 해결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해오름을 찾아오게 되었다.
> 
>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이전과 달라지기 시작하여 학교에서 발표, 책 읽기 등이 불편해짐을 느꼈고
> 대학교에 와서 본격적으로 발표 수업 등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자리에서 심하게 떨고
> 
> 공포심을 제어하지 못하여 크게 당황하고 괴로워하는 일이 반복적으로 생기게 되었다.
> 
> 스스로 많은 치유의 노력을 해보고 스피치 학원도 다녀 보았지만 해결은 커녕 더 심해져가고 있었다.
> 
> 학과 수업에서도 손해가 많았을 뿐 아니라 점점 자신감을 잃고 위축되고 소심해져
> 자기가 원래 그런 사람이었나, 남들 앞에 나서는 일을 할 수 없는 사람이라 느껴지고
> 꿈꾸던 미래를 그리기 힘들어졌고, 자신이 못나고 부족한 사람인 듯 여겨져만 갔다.
> 
> 더 이상 피해서만은 안된다는 것을 느끼고 해오름을 찾게 된 것이었다.
> 
> 발표불안은 다른 이름으로 대인기피증, 발표공포증, 무대공포증 등으로 불리기도 하고
> 정식 명칭으로 사회공포증, 사회불안장애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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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집중심리치료 5회와 한약치료 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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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을 열고 자신의 내면과 살아온 삶을 솔직하게 돌아보고 드러내는 시간을 가졌다.
> 
>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자신만의 들키고 싶지 않은, 숨기고 싶은 가족사가 있었다.
> 당시엔 자기 자신조차도 그것이 얼마나 스스로에게 충격이었고 상처였는지 미처 자각하지 못한
> 
> 그저 지나간 일이고 별일 아닌 듯이 묻어두고 넘겨져왔던 일들이 있었고
> 그 속에 숨겨놓듯 감추어놓았던 내면의 깊은 상처를 치료과정에서 서서히 드러낼 수 있게 되었다.
> 
> 상처입은 자아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되었고 그럼으로써 그런 부분을 비로소 이해하고 알아줄 수 있었다.
> 
> 그것은 반대로 보면 자기 안에 알아주지도, 이해하지도 못하는 부분이 있었다는 것,
> 스스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감추고 숨기려고만 했던 부분을 가지고 살아왔다는 것이 된다.
> 
> 사회공포증은 남에게 감추고자 하는 자신의 일면을 가지고 있는 것이 관계가 있다.
> 숨기고자 하는 마음에서 불안이 일어나게 되고, 감추고자 하는 것의 중심에는 수치심, 창피함이 있다.
> 
> 그런 회피와 숨김, 망각을 반복하며 결국에는 자기 자신이 숨겨지고 외면되고 소외되어 간다.
> 자기 자신은 작아지고 잘 몰라지고 타인인 남들에 대한 비중은 커져만 가게 되어
> 남의 시선, 남 의식, 남의 평가를 중시하게 되고 그에 거세게 흔들리게 되는 것이었다.
> 
> 내 안에 나도 모르게 숨겨둔 자신을 찾아가고 이해하고 화해하는 과정은 말처럼 쉽지가 않아서
> 스스로 임의적으로 아무리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하려고 노력을 해보아도 소용이 없다.
> 
> 이것은 그렇게 하고자 하는 의식의 차원, 사고와 의지의 차원에 속하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 
> 감정과 경험의 세계이기 때문에 실제로 그런 세계속에 발을 담그고 느껴보고 헤쳐가야 하며
> 곁에서 도와주는 경험 많은 치료자가 필요하고 본인의 용기와 의지가 함께 해야 하는 것이다.
> 
> 이 여성은 어머니와 관계된 힘들고도 복잡한 마음의 깊은 상처 앞에서
> 쉽지 않았지만 용기 있고 현명하게 자기 자신을 대면하고 결국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고
> 
> 자신을 이해하고 알아주게 됨으로써 오히려 받아들였던 상처들이 녹아지고 풀어지게 되었고
> 보다 더 힘이 생기고 자신감을 가지게 될 수 있었다.
> 
> 숨기고 감춤이 아니라 오히려 받아들이고 알아줌으로써 그 어둠이 씻겨나가고 밝음으로 승화되는
> 일견 모순되는 상황이 정신의 세계에서는 많이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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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알아가고 소통하게 되면서 자아는 더욱 커지고 힘이 생기게 되었고
> 이전에 피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과 감정들을 이겨내고 풀어갈 수 있게 되었고
> 
> 그 속에 들어있는 자신에 대한 관심과 이해, 그리고 존중과 사랑의 마음을 깨닫고 드러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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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이 자아를 강하게 만들어 주고 자존감을 높이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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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너무나도 스스로에게 부정적이고 엄격했던 과거의 모습들과 달라지게 되었고
> 자신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음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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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병의 뿌리를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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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표불안의 증상이 가라앉으며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치료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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