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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소감] 바깥출입을 하지 못하는 대인기피증 청년의 마음치료 > 치료사례

[치료소감] 바깥출입을 하지 못하는 대인기피증 청년의 마음치료 > 치료사례

[치료소감] 바깥출입을 하지 못하는 대인기피증 청년의 마음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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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7회 작성일 24-12-15 14:18

본문

[소감문]

 

“저는 치료 받기 전에 항상 혼자라고 생각하고 남의 눈치를 보고 대인 기피증이 심했습니다.
그렇게 이 병원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원장님과 상담을 하면서 과거에 따돌림을 받던 저를 떠올리게 되었고
지금까지 별생각 없이 넘겨왔던 그 일이 지금까지의 나에게

큰 영향을 미치게 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과거의 나 자신을 떠올리게 되었고 내가 혼자가 아니란 걸 깨닫게 되고
자신감을 찾을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20살부터 상담을 많이 받아왔는데
앞으로는 제가 바뀌려고 노력할 것이고 앞으로 제 자신을 항상 돌아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바깥출입을 하지 못하는 대인기피증 청년의 마음치료

 

 

 

연약해 보이는 인상에 마른 체구를 가진 20대 청년이었다.

어디를 가나, 어떤 사람과 있으나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볼까 두렵고
나를 어색해하고 불편해 하는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자신이 없고 위축되고 자리를 피하게 된다.
자꾸 혼자 있는게 편하고 이제는 방안에서 하루 종일 아무것도 하는 것 없이 지내게 되었다.

고3때 친구들과 틀어지면서 혼자 지내게 되었고
대학에 가서도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서 다니고 밥도 혼자 먹어야했다.

결국 학교 다니는게 너무 어려워 적응 못하고 그만 두게 되었다.

군대를 갔는데 거기서도 적응 실패하고 힘들게 지내다 겨우 전역만 하였다.

아버지 회사에서 일을 해보았으나 나이 차이 많은 분들과도 어렵기 마찬가지,
자신은 어떤 사람과도 잘 지낼 수 없다는 생각만 가지게 되었다.

그동안 여러 정신과 약물, 상담치료 등을 오래 동안 해보았지만 효과가 없었다.

자포자기하게 되고 나을 수 없다는 절망적 생각, 그러나 그대로 지내는 것은 괴로워
견딜 수가 없는 딜레마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에
해오름을 발견하고 찾아오게 되었다.

치료에 대한 의지와 자신의 회피성향, 패배적 부정적 사고 등이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조심스럽게 다루어갔다.

위기의 순간도 있었지만 잘 넘어가도록 할 수 있었고
어린시절의 잘 생각하지 않았던 시기들을 대면하고

자신이 생각지 못했던 관점으로 다시 자기자신을 알아가기 시작하였다.

초등학교 시절 활발한 아이였던 순간, 또 일 년을 내내 왕따처럼 지내면서도
누구에게 얘기도 하지 않고 스스로도 그 일을 생각 않고 있었던 부분도 있었다.

상처받았으나 당시 자신도 잘 몰라주고 이후에도 알아주려하지 않고
지나가버리고 외면해버렸던 마음들, 그리고 그 이후에 미쳤던 무의식적 영향들을

하나씩 다시금 힘들었지만 대면하고 알아가고 이해해가기 시작했다.

어린시절의 상처받았던 내면의 감정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내면아이와 만남과 소통을 시작하였고

내면아이와 함께 하고 이해하고 소통하며
불안과 두려움, 눈치 보던 것이 사라지고
든든해지고 용기가 생기고 자신감이 일어나게 되었다.

특히 자신을 고비마다 약해지게 만들었던 더 밑바닥에서의 문제는
외로움이었음을 자각하게 되었고

내면아이와의 만남이 그 어쩔 수 없었던 외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을
체감하고 느끼고 알아갈 수 있었다.

도로주행에서 옆자리 선생님을 의식해 벌벌 떨고 완전히 망치는 일이 있었지만
치료를 진행하면서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고 불안이 줄어들면서
다시 해낼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하였다.

자신이 오래전부터 늘 그래왔던 혼자라는 느낌에서 벗어날 수 없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자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느꼈다고 좋아하였다.

불안이 사라지고 용기가 생기며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게 되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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