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소감] 분노조절장애에서 망상, 환청이 생겼던 19세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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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조절장애에서 망상, 환청이 생겼던 19세 청소년
[소감문]
“치료 받기 전에는 솔직하게 매 순간이 불만이었고 사람들도 부정적으로 봤지만
치료를 받은 지금은 뭔가 막힌 게 뚫린 그런 기분이에요.
솔직히 지금이 인생 황금기 같지만 앞으로도 지금 상태를 유지하려면
선생님 말처럼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할 거 같습니다.
치료 소감은 제가 집이랑 해오름 거리랑 안 멀었으면 2,3달 하는 건데 어쩔 수 없이 한 달 밖에 못했지만
그래도 제 자체가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지금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초심 잃지 않고 노력하겠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
■ 강원도에 사는 19세 남자 청소년으로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집에서 주로 생활하고 있는 중.
살고 있는 아파트 윗층에서 층간 소음이 발생하는데 민감하였고 분노를 과도하게 표현했다고 한다.
소리가 난다고 짜증내고 욕을 하거나 소리를 질렀었고, 나중엔 천정을 두드리거나 윗층에 올라가 문을 발로 차는 등의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윗층에 사람이 없는 시간인데도 소리가 들리고 화가 치밀었다.
시도때도 없이 소리가 나서 너무 화가 나고 이대로 놔두지 말아야겠다 싶고 보복을 심하게 하고 싶었다.
부모는 맞벌이로 낮 시간엔 아이 혼자 있었고 늦은 시간에 돌아오는 상황.
아이는 주로 집에서 컴퓨터나 게임을 주로 하고 있었고 프로게이머를 꿈꾸고 있었으나
열심히 하는 편은 아니었고 막연한 인생의 기대를 가지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평소 분노가 많고 잘 참지 못하는 성격으로 집에서 부모와 다툼이 많았고 화를 잘 내었다.
소리를 지르거나 방문을 걷어차는 등의 모습이 있었지만 본인은 대수롭게 생각지 않았다.
어느날부터 윗층에서 소리나는 것이 거슬리고 화가나기 시작하였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과도하게 민감해지고 늘 소리가 나는 것으로 들리고
윗층에 아무리 얘기를 해도 고쳐지지 않고 분노가 과도하게 표출되자 병원을 찾게 된 것이었다.
■ 이 경우는 실제하던 층간 소음의 문제에서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소음이 들리게 되는 것이
가장 위험한 순간으로 환청, 망상의 상태로 넘어가게 되었던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본인도 윗층에 사람이 없다는 것을 인지하면서도 소리가 들리고 느끼는 것이 분명하여서
이상하게 생각되면서도 본인이 경험한 것이 사실임을 부인할 수 없었는데
이런 것이 바로 환청, 망상이 되는 것이었다.
이전에 분노조절장애와 비슷했던 문제가 있었던 상태를 제대로 문제 의식을 갖지 못하고
치료를 미루고 넘어가다가 돌이키기 어려운 큰 일이 발생하게 되었던 것이다.
■ 해오름에서 심리치료와 한약치료를 함께 하면서
본인의 문제를 자각하지 못하고 아무 어려움 없이 지내고 있다고 회피하던 상태에서
결국 마음을 열고 자기 자신을 드러내고 돌아보게 되면서
자신이 어떤 힘겨움이 있었고 고민들이 있었으며 또한 원하고 바라는 바, 꿈꾸던 것들을
이야기하고 알아차리게 되면서 자기 자신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애정을 가지게 되어갔다.
그래서 스스로 자신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가야 할지 알게 되어갔고
그동안 자신에게 얼마나 게을렀고, 방치했으며 아껴주지 못했는지 느꼈고
본인이 원하는 것을 위해서 예전과 달라지고 노력할 줄 알게 되었다.
자기도 잘 모르게 사회에서 후퇴하고 집에서 스스로에게 매몰되면서
속에서 분노가 쌓여갔고 어떻게 풀어야되고 드러내야되는지도 모르는채 폭발해왔던 것이었다.
치료를 받으며 환청, 망상이 사라지게 되었고 분노도 줄어들었다.
가족과도 사이가 좋아져서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자신의 꿈을 위해서 누가 옆에서 봐주지 않아도 스스로 관리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아직 좀 더 그런 과정을 함께 계속하며 지속해 나가는 것이 필요해보였으나
사정상 혼자서 해볼 수 있도록 하고 한 달간의 치료로 마무리 하였다.
[소감문]
“치료 받기 전에는 솔직하게 매 순간이 불만이었고 사람들도 부정적으로 봤지만
치료를 받은 지금은 뭔가 막힌 게 뚫린 그런 기분이에요.
솔직히 지금이 인생 황금기 같지만 앞으로도 지금 상태를 유지하려면
선생님 말처럼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할 거 같습니다.
치료 소감은 제가 집이랑 해오름 거리랑 안 멀었으면 2,3달 하는 건데 어쩔 수 없이 한 달 밖에 못했지만
그래도 제 자체가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지금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초심 잃지 않고 노력하겠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
■ 강원도에 사는 19세 남자 청소년으로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집에서 주로 생활하고 있는 중.
살고 있는 아파트 윗층에서 층간 소음이 발생하는데 민감하였고 분노를 과도하게 표현했다고 한다.
소리가 난다고 짜증내고 욕을 하거나 소리를 질렀었고, 나중엔 천정을 두드리거나 윗층에 올라가 문을 발로 차는 등의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윗층에 사람이 없는 시간인데도 소리가 들리고 화가 치밀었다.
시도때도 없이 소리가 나서 너무 화가 나고 이대로 놔두지 말아야겠다 싶고 보복을 심하게 하고 싶었다.
부모는 맞벌이로 낮 시간엔 아이 혼자 있었고 늦은 시간에 돌아오는 상황.
아이는 주로 집에서 컴퓨터나 게임을 주로 하고 있었고 프로게이머를 꿈꾸고 있었으나
열심히 하는 편은 아니었고 막연한 인생의 기대를 가지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평소 분노가 많고 잘 참지 못하는 성격으로 집에서 부모와 다툼이 많았고 화를 잘 내었다.
소리를 지르거나 방문을 걷어차는 등의 모습이 있었지만 본인은 대수롭게 생각지 않았다.
어느날부터 윗층에서 소리나는 것이 거슬리고 화가나기 시작하였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과도하게 민감해지고 늘 소리가 나는 것으로 들리고
윗층에 아무리 얘기를 해도 고쳐지지 않고 분노가 과도하게 표출되자 병원을 찾게 된 것이었다.
■ 이 경우는 실제하던 층간 소음의 문제에서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소음이 들리게 되는 것이
가장 위험한 순간으로 환청, 망상의 상태로 넘어가게 되었던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본인도 윗층에 사람이 없다는 것을 인지하면서도 소리가 들리고 느끼는 것이 분명하여서
이상하게 생각되면서도 본인이 경험한 것이 사실임을 부인할 수 없었는데
이런 것이 바로 환청, 망상이 되는 것이었다.
이전에 분노조절장애와 비슷했던 문제가 있었던 상태를 제대로 문제 의식을 갖지 못하고
치료를 미루고 넘어가다가 돌이키기 어려운 큰 일이 발생하게 되었던 것이다.
■ 해오름에서 심리치료와 한약치료를 함께 하면서
본인의 문제를 자각하지 못하고 아무 어려움 없이 지내고 있다고 회피하던 상태에서
결국 마음을 열고 자기 자신을 드러내고 돌아보게 되면서
자신이 어떤 힘겨움이 있었고 고민들이 있었으며 또한 원하고 바라는 바, 꿈꾸던 것들을
이야기하고 알아차리게 되면서 자기 자신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애정을 가지게 되어갔다.
그래서 스스로 자신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가야 할지 알게 되어갔고
그동안 자신에게 얼마나 게을렀고, 방치했으며 아껴주지 못했는지 느꼈고
본인이 원하는 것을 위해서 예전과 달라지고 노력할 줄 알게 되었다.
자기도 잘 모르게 사회에서 후퇴하고 집에서 스스로에게 매몰되면서
속에서 분노가 쌓여갔고 어떻게 풀어야되고 드러내야되는지도 모르는채 폭발해왔던 것이었다.
치료를 받으며 환청, 망상이 사라지게 되었고 분노도 줄어들었다.
가족과도 사이가 좋아져서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자신의 꿈을 위해서 누가 옆에서 봐주지 않아도 스스로 관리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아직 좀 더 그런 과정을 함께 계속하며 지속해 나가는 것이 필요해보였으나
사정상 혼자서 해볼 수 있도록 하고 한 달간의 치료로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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