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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소감] 무대에서 떠는 피아노 전공 여대생의 마음치료 > 치료사례

[치료소감] 무대에서 떠는 피아노 전공 여대생의 마음치료 > 치료사례

[치료소감] 무대에서 떠는 피아노 전공 여대생의 마음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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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0회 작성일 24-12-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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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

“심리적 불안감도 크고 무대에만 서면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왔는데
지금은 무대에 올라가서도 떨지 않을 것 같고 제 실력 그래도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고
안정적이게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새로운 방법을 알아가서 나중에 떨어도 배운 방법대로 한다면
개선될 수 있을 것 같다.“

 

피아노 전공 여대생의 무대공포증 마음치료

 

■ 예고출신으로 서울의 음대에 진학하여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피아노 전공 여대생.

그런데 교수님 앞에서 평가받는 자리나,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하게 되는 자리는 대학에
들어가도 긴장되고 떨려서 다 망쳐버릴 것만 같은 불안을 떨치지 못하였다.

남 앞에 서게 되는 계획만 잡혀도 미리부터 불안해지고 걱정이 앞서고
못하면 어쩌나, 실망시키면 어쩌나, 교수님 명성에 누를 끼치면 어쩌나,

남들에게 못나게 보이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무대공포증, 사회공포증, 불안장애에 속하였다.

 

■ 해오름에서 심리치료와 한약치료 시작하였다.

어린 시절부터 학교 일진들에게 무시 받는 걸 몹시 싫어하여
그런 애들한테 놀 림받지 않으려고 꾸미고 화장하는 걸 따라하고 싶었으나

어머니가 강경하게 못하게 하여 그저 모범적이고 말 잘 듣는 학생으로만 자라왔었다.

어머니를 고생 많이 하고 불쌍하게 여기어 말을 어기지 못하고 시키는 대로 다 따라하였다.

원래는 다른 악기를 하다가 중3 때 피아노로 바꾸어 예고 준비를 하였는데
거의 한시도 쉬지 않고 연습을 하여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예고 합격을 하였다.

그런데 예고에 입학하고 나서 학내에서 전통있는 경연을 선후배들 앞에서 펼치다가
기초가 모자르고 부담감이 겹쳐서 꼴등을 기록하게 되었고 큰 충격을 받게 되었다.

이후로 각고의 연습 끝에 다시 좋은 성적을 올리기는 하였으나
몇 번에 걸쳐서 무대에서 형편 없이 긴장하고 떨어서 망쳐버리는 경험들이 생겼다.

그리고 무대에 설 일이 생기면 그런 과거의 일들이 자꾸 떠올라 떨치지 못하였다.

심리치료 과정속에서 시간선기법, 내면아이만남 등을 활용하여
과거의 상처 받은 트라우마들을 이해하고 해소해가는 과정들을 가졌다.

나도 모르게 지금까지 남아있는 과거의 상처 받았던 감정들을 찾아내었고
무대에서 받은 상처 뿐 아니라 어린 시절 무시 받았던 나쁜 기억이나

어머니에게 매이고 감시 받고 있는 듯한 지나친 간섭에 대해서도
자신을 돌아보고 내면의 속마음을 이해하게 되면서

얽매여 있던 무의식적인 감정의 틀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

두려움과 불안, 창피함의 감정과 기억들에서부터 보다 효과적으로 벗어나게 되었고
트라우마를 해소하게 되면서 다가올 경연 과제에 대한 불안이 사라지게 되었고

엄마가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한다고 느끼는 부담과 불안도 함께 사라지게 되었다.

미래에 다가올 무대나 사람들 앞에 서는 자신의 모습을 자신감 있게 떠올릴 수 있었고
평소에 해오던 연습의 양만큼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안정감을 느끼고 설혹 떨리는 일이 생긴다 하더라고 이겨낼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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