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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소감] 집중력저하와 우울증으로 밖을 나가지 못하는 20대 여성 > 치료사례

[치료소감] 집중력저하와 우울증으로 밖을 나가지 못하는 20대 여성 > 치료사례

[치료소감] 집중력저하와 우울증으로 밖을 나가지 못하는 2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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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4회 작성일 24-12-13 15:06

본문

[소감문]

 

“치료를 받기전의 나는 내 자신을 비하하고 수많은 잡생각에 둘러싸여 살았다.

치료를 받으면서 전에는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되었고 이전에 내가 얼마나 잘못해왔는지 알 수 있었다.

감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서 이제는 내 자신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깨닫고
내 자신을 비하하지 않게 되었고 잡생각이 많이 사라져서 현실을 지각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는 내면아이치료를 열심히 해서 정신이 완전히 건강해질 수 있을거라 확신한다.

내 정신치료를 열심히 도와주신 원장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집중력저하와 우울증으로 밖을 나가지 못하는 20대 여성

 

 

■ 고등학교를 중퇴한 이후로 바깥 출입을 거의 안하고 집안에서만 생활하는 여성이었다.

밖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상대하는 것이 불안하고 힘들어서 나가는 것을 피해왔고
길거리에서 모르는 사람들을 보는 것도 편하지 않아서 가까운 거리도 잘 다니지 않았다.

특별히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재미있는 것도 없어 의욕이 없이 지냈고
뭔가라도 하려고 하고 책이라도 보려고 하면 글씨를 읽을 수가 없다고 느껴지는데
집중이 안되어서 그렇다고 여기고 있었다.

옛날의 안 좋았던 기억들과 생각들이 원하지 않는데 자꾸 머릿속에 맴돌아
잡생각이 끊이지 않고 그런 생각이 하기 싫어서 안 하려고 계속 싸워야 했기에

집중력이 떨어졌고 그래서 공부도, 책도, 어떤 계획도 세우거나 실천을 할 수가 없이
멍하게 시간만 보내는 생활을 몇 년을 이어오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러나 부모에겐 제대로 이야기를 하지 않아 의료인 이었던 부모는 큰 문제가 아닌 줄 알고 있었다.

어릴때 부터 부모 간에 사이가 좋지 않아 싸움이 잦았고 아버지는 가정을 돌보지 않는 편
어머니는 당하고 살면서도 자기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하고 끌려다니게 보였다.

집의 이사로 전학도 자주 다녔고 학교에 적응하기가 어려웠다.

어려서부터 학교에서 왕따가 있었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소외감을 느꼈다.

초등학교부터 자기는 뭔가 뒤떨어지는 사람인 듯 여겨지는 것이 상처가 되어왔고
그걸 보상하고 싶어서 공부를 잘하고 싶은 마음이 늘 있었는데
마음만큼 결과가 잘 나오지 못했고 그럴수록 뒤떨어지는 사람이란 인식은 더 커졌다.

그러면 더욱더 뭔가 잘하고 싶은 마음, 보상하고 싶은 마음도 커져갔으나
방해하는 부정적인 생각들이 더 많아서 집중이 안되고 오히려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어갔다.

가정에서도 친구관계에서도 어려움만 가득했고 어디에서 풀데는 없었다.

고등학교를 다니다가 더 이상 학교를 다니기가 어려워서 결국 자퇴를 하고 그만 다니게 되었는데
집에 혼자 있어도 사실 크게 달라지는 게 없었다.

계속 집중력도 없었고 안 좋은 생각들, 예전 상처받았던 기억들, 두렵고 불안한 마음,
의욕없고 무기력한 마음들이 여전히 어디에 있던 그를 떠나지 않았다.

 

■ 심리치료를 하면서 그런 마음속에 있던 숨기고 싶고 보이고 싶지 않았던 부분까지
다 드러낼 수 있었고 그러면서도 어떤 평가나 판단을 내리지 않고

자기의 입장에서 이해해주고 받아들여주고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자기 자신이 있는 그대로 소중하고 가치 있는 느낌을 물이 스며들 듯 적셔지게 되어갔고

자기와 자신의 아프고 안 좋았던 일들과 감정들도 가치 없는 것이 아니고, 잘못된 것 만이 아니라
존중받을 수 있고 그럴 수 있었던 것들임을 자기도 모르게 느껴가기 시작했고

자신의 힘든 과거와 감정들을 스스로 역시 받아들일 수 있게 되어갔다.

비로소 자기 안에 있는 약하고 상처 입은 내면의 아이를 제대로 바라 보게 되었고
이제껏 못나고 부족하고 뒤떨어진 이상한 아이로 비난하고 이해 못해주었던

자기도 모르게 그러고 있었던 시선이 있었음을 깨닫고 미안해 하였고
남의 입장과 시선으로 바라보던 것을 이제 멈추고
자기자신으로 돌아와서 자신을 대면하고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자기안의 어린시절의 상처들을 이제 스스로 알아주고 이해하고 보듬어줄 수 있는
경험을 해나가면서 자신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었고 오해하고 나쁘게 보고만 있었던
생각들을 하나씩 새롭게 바꾸어가고 이해하고 인정하고 존중하는 생각들과 알아 차림들이
마음을 채워져가기 시작하였다.

스스로 과거의 상처받은 마음들을 풀어줘 갈 수 있게 되어갔다.

자신을 괴롭히던 과거의 고통스러운 기억들과 감정들이 자꾸 떠오르던 것이 사라지게 되었고
더 이상 자신을 비하하거나 비난하지 않게 되었으며 긍정적인 마음들을 가질 수 있었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가고 이해하고 소중히 여기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자신을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길을 알게 되었다.

그간의 15회기의 치료를 잘 마쳤고 아직 조금 더 필요한 것이 있긴 하였지만
이젠 스스로가 자신의 문제를 풀어갈 자신감이 생겼다며 치료를 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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