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STOMER

[치료소감] 깊은 외로움과 우울증에서 스스로 치유하는 법을 배운 여성 > 치료사례

[치료소감] 깊은 외로움과 우울증에서 스스로 치유하는 법을 배운 여성 > 치료사례

[치료소감] 깊은 외로움과 우울증에서 스스로 치유하는 법을 배운 여성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2회 작성일 24-12-13 14:58

본문

[소감문]

 

“치료받기 전 저는 모든 면에서 자신이 없었습니다.
말 한마디 어떤 사소한 행동 하나도 끝없는 불안의 시작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의욕이 없고 인간관계에 굉장히 자신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내가 진짜로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나를 도와줄 수 있는 것이 돈도 권력도 또 다른 사람이 아닌 내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병이 하루 이틀에 생겨난 것이 아니듯 치유하는 것도 역시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이런 불안과 두려움에 직면할 수 있겠지만 나는 스스로를 보듬어 주고 치유해
갈 방법을 배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깊이 가라앉는 오래된 우울증을 스스로 치유하는 법을 배운 여성

 

 

■ 30대 초반의 직장인 여성으로 우울증을 호소하며 찾아온 분이었다.

늘 의욕이 없고 자신감이 많이 없게 느꼈고
깊은 우울감 속으로 가라앉고 다운되어서 힘들게 느낄 때가 많다고 하였다.

부정적인 생각과 피해의식같은 것들이 괴롭혔고 자신이 초라하고 부족하게 느껴졌다.

과거에 받았던 마음속에 남아있는 큰 상처들이 잊혀지지 않고 자꾸 떠올라 괴롭혔고
여러 가지 감당하기 어려운 상처의 기억들을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감정기복이 심하였고 화도 잘 나고 위축감과 우울감으로 가라앉기도 잘 하였고 눈물도 많다.
교회에 의존하며 힘을 얻고 버텨왔는데 이제 더 이상은 그렇게만으로도 감당할 수가 없게 느껴졌다.

그런 무렵 집 부근의 병원에서 소개로 해오름을 찾아오게 되었다고 하였다.

 

■ 심리상담 10회, 한약치료 2달 진행하였다


오래전부터 가족들이 서로 떨어져 살게 된 시간이 많아
지금에 와서도 가족의 정이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을 많이 느끼고
지나치게 가족에게 미안해지고 또 바라는게 많아지고 그러다 또 죄책감을 느꼈다.

어린시절 동네에서 공부도 잘하고 똑똑한 학생이었고 타 지방으로 멀리서 학교를 진학하고
늘 성실하게 살아왔지만 낯선 지역, 낯선 사람들속에서 늘 외로움을 가지고 있었다.

어린시절 어머니는 아버지 없이 자녀를 길러야 해 늘 바빴고 또 엄하게 대하여
부모의 사랑을 느끼지 못하였고 원망도 있지만 그런 엄마의 상황을 이해해야 했기에
그 누구도 원망할 수 조차 없었다.

거기다 유년기의 성적인 상처도 있었는데 보듬어지지 못한 채로 남아있었고
낯선 지역에서 학교를 다니며 학생들 사이에서 겪였던 관계의 어려움과 상처들도 많았다.

그런 자신 안에 있는, 자기도 다 몰라주었던 상처 받은 감정들을
소중히 대하고 존중하며 알아주고 다루어주는 시간들을 가지면서
그런 일들에서 겪은 감정과 마음이 지우거나 없애고 줄여야만 하는, 바꿔야만 하는 잘못된 생각들이 아니라

내가 그렇게 느낄 수 있고 인정해줄 수 있는 소중한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알아차릴 수 있었다.

그런 속에서 내면에 있는 그러한 상처받은 어린시절의 자아와 진정한 만남을 가질 수 있었고
내면아이 심리치료를 통해서 자기 자신과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게 되었고,

자신의 상처를 이해하고 알아가며 그것을 풀어주고 녹여줄 수 있는 길을 찾게 되어갔다.

.자신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키워가면서 스스로에 대한 진정한 애정과 사랑을 가질 수 있게 되어갔다.

 

■ 점점 힘겨웠던 오래된 많은 상처들을 다루어가고 정리해가며 새로운 깨우침과 자아의 힘을 얻어갔다.

힘겨운 감정들도 함께 정리되어 갔고 사그라져갔으며 새로운 자신에 대한 건강한 인식과
자존감과 자신감이 늘어갔고 마음의 힘이 생겨갔다.

그러던 와중에 오래 다니던 직장에서 문제가 생겨서 결국 회사를 그만두게 되는 일이 터져버렸다.

이전부터 예민하게 힘들어했던 인간관계 문제와 지적받아오던 자신의 단점이 다시 부각되면서
마음이 흔들려 진정하기 힘든 분노와 위축감이 올라오기도 했지만
결국 그런 것에 무너지지 않았고 스스로 정리하고 해결하며 빠져 나올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회사생활도 잘 마무리를 하였고 거기 사람들과도 이전에는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서로간의 화해와 이해를 하고 좋은 관계를 맺고 나올 수 있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를 향해 새로운 계획을 세우며
더 이상 부정적인 생각들, 우울과 불안에 시달리지 않고 긍정적이고 도전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생각과 행동들을 할 수 있게 된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이제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이해하고 치유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기뻐하였다.

그렇게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