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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T치료] 강박증과 시선공포증으로 땅만 보고 다니던 여학생의 CST치료 > 치료사례

[CST치료] 강박증과 시선공포증으로 땅만 보고 다니던 여학생의 CST치료 > 치료사례

[CST치료] 강박증과 시선공포증으로 땅만 보고 다니던 여학생의 CST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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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9회 작성일 24-12-13 14:51

본문

[소감문]

 

“치료 받기 전 강박증이 심하고 사회공포증이 있어서 항상 땅을 보고 다니고
사람들이 있는 곳마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었다.

정상적인 생활이 안됐었고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고,
거기에다 새로 전학까지 해서 정착적인 생활을 하지 못했었는데,
치료를 통해 과거에 겪었던 힘든 사건들이 떠올라도

계속 되뇌어 생각하지 않고 잊어버리는 능력을 키우고
너무 완벽주의여서 그동안 받아들이지 못했던 나의 단점들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계속 좋은 일들만 있을 거라는 보장은 없지만,
내 무거운 짐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게 되어서

편안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새 출발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의사선생님!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이 저를 혼란스럽게 하고 늘 불안한 상태였는데,
치료를 통해 자존심을 회복하고 현재 겪는 시련들을 인내심 있게 잘 감수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선생님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강박증과 시선공포증으로 땅만 보고 다니던 여학생의 CST치료

 

 

■ 중2학년 여학생으로 나이에 비해 성숙한 모습이었다.

초등학교 시절에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다가 한국에 들어온지 몇 년이 되었는데
남들의 시선이 자꾸 자기를 주목하고 있는 것 같고,

사람들이 모여서 수군거리며 자기 얘기를 한다고 하며
특히 자기 욕을 하거나 흉을 보고 있다고 하였다.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아는 사람이 없는 길거리에서도 그렇고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더욱 그런 느낌이 많아서

늘 땅만 바라보고 다니고 고개를 들 수가 없다.

어느 순간부터 자신이 남을 바라볼 때 자기의 시선이 상대를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고
아래를 바라보게 되었는데

그 부위가 눈을 두지 말아야 할 민감한 신체부위라 여겨 금기라고 생각되었는데
안 쳐다보려고 아무리 해도 눈이 자꾸 거기를 쳐다보게 되고
안 하려고 할 수록 더 그렇게 되는 것 같았다.

상대방은 자신의 그런 시선을 알아차리고 자신을 이상한 사람으로 여기어 안 좋게 보게 되고,
그게 계속 되면서 그런 이야기가 퍼져나가고 소문이 나서

모든 사람이 자신을 이상하게 보고 욕하고 수군거리고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 그 학교를 더 이상 다니지 못하게 되어 새로 다른 국제학교로 전학을 갔던 상태였는데
새로운 환경에서 뭔가 달라질까 기대했었으나 오히려 낯선 환경에서 친구를 사귀기도 어려웠고

자신의 시선도 여전히 마찬가지로 민감한 부위를 안 보려 해도 자꾸 눈이 가게 되는 것이 달라지지 못하여
다른 사람들도 점점 그런 자신을 알아차리고 이상하게 바라보고 욕을 하고 다닌다며 똑같은 상황이 만들어졌던 것이었다.

정신과에서 강박증 등 진찰을 받고 약을 복용하여왔었으나
더 이상 정신과 약도 소용이 없다는 것을 느끼고 수소문 끝에 해오름을 찾아오게 되었다.

얼굴도 예쁘고 공부도 잘하면서 생각도 바르고 어른스러운 아이였는데
이런 오도가도 못하는 괴로운 생각에 갇혀서 강박적인 반복되는 사고와
그로 인한 시선공포로 큰 고통을 받고 있어 몹시 안타까웠다.

시선공포증은 사회공포증에 속하는 증상인데 여기에 강박증이 함께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약간의 망상적이 될 수도 있는 이러한 강박증과 시선공포증이 함께 있으면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처럼 여기고 견디기 힘든 생각을 반복적으로 해야만 하며

늘 부딪혀야 하는 외부의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그런 자극을 받기 때문에
사회생활을 어렵게 만들고 피할 수 없는 고통속에 빠져들게 되는데 무엇보다도 치료가 대단히 어려워진다.

 

■ 나이가 아직 어린 편이라 자신의 심리를 인지하고 표현하는 능력이 미숙하고
강박적 충동이란 인지적 심리치료로는 다스리기가 어렵기 때문에

CST두개천골요법과 한약치료를 시행하기로 하였다.

CST치료는 뇌에 직접 작용하는 안전하면서도 평화롭고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특히 다른 치료로 효과를 보기 어려운 강박증과 관련된 질환에 매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22개의 두개골 중에 접형골의 변위와 뒤틀림, 고유 움직임의 이상이 발견되었고
이를 중심으로 하는 CST치료를 이어가면서
그와 함께 아이와 대화를 통해서 심리치료적인 측면에서도 접근을 함께 하였다.

5회기의 치료가 가까워지면서 아이는 심리적으로 상당히 안정을 되찾아갔고
학교생활에서 버텨갈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

자연스럽게 자신의 불안한 시선과 행동에 대해서 신경을 덜 쓸 수 있게 되었고
남들에 대해서도 신경이 덜 쓰여지게 되었다.

치료를 하면 할 수록 자연스럽게 악순환으로 나빠져만 가던 괴로움 굴레에서 빠져나와
별로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있는 상태가 되어갔고

그러는 사이에 자신의 과거의 생각이나 경험들을 바꾸어가고 긍정적인 생각들을 할 수 있게 되어갔다.

새로운 학교에서 적응하기 어려웠지만 학교생활을 자연스럽게 해나가게 되었고
힘든 생각에 빠져서 공부도 하지 못하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던 모습들이 달라져

공부에도 집중을 할 수 있었고 몸과 마음에 힘이 점점 커지게 되었다.

불안이 사라지고 편안함을 얻어갔고 자신감도 생겨갔다.

어느덧 자기가 받아들이지 못했던 단점을 받아들이게 되었고
망상적이기까지 하여 민감하게 굴며 받아들이지 못했던 부분까지도
그럴수도 있는 것이라며 이해하고 큰 일이 아닌 듯 수용할 수 있는 여유와 그릇이 생기게 되었다.

예민한 시기의 아이의 무너질 뻔한 자신에 대한 신념과 자존감을 되살릴 수 있었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망가질 위기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었다.

그 국제학교의 특성상 아이들이 너무 배타적이어서 중간에 들어와 친구사귀기가 어려웠었는데
결국 마지막엔 그런 벽까지도 이겨내고 여러 친구들을 사귈 수 있게 되었고

스스로의 내면에서도, 사회적인 외적인 관계에서도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20회기의 두개천골요법CST치료로 마무리를 짓도록 하였다.

시선공포증은 강박증으로 진행되기가 쉽고 또 더 심해지면 망상화되어
다시는 회복될 수 없는 지경에 이를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질환인데

이처럼 두개천골요법을 통해서 강박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어려운 경우에도
복잡하고 심오한 심리치료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고 독한 정신과약물이 없이도

매우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고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은
강박증과 시선공포 치료에 있어서 큰 기쁨이자 보람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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