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소감] 정신분열, 사회공포증, 회피성 인격장애 20대 여성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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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
“마음과 몸이 많이 불안하고 지쳐있을 때, 한의원에 오게 되었습니다.
3개월간 치료를 받고 불안한 마음이 많이 안정되고 편안해 졌습니다.
친절한 간호사 언니와 원장님 덕분에 마음이 빠른 회복이 되었습니다.
전에는 불안한 마음이 많았지만,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
사람많은 거리도 돌아다니고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치료중 배운 것을 평소에 해서 더 나아지게 해야겠다,
내면의 마음을 잘 치료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는 생활 속에 활용해서 치료해야겠다.“
정신분열증, 사회공포증, 회피성 인격장애 20대 여성의 치료
■ 처음 래원 당시는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얼굴도 제대로 들지 못하였고 대화도 잘 하지 못하는 상태로 부모님과 함께 찾아왔었다.
밖에 나가는 것을 아예 하지 못하였고 거의 집에만 있으면서 가족간에도 대화는 많지 않은 편이고
사람들을 만나거나 상대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서 두려워하고 회피하고 있었다.
직장을 다녀보려다가 대인관계와 사람상대 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어 집에 들어온 이후로
몇 년간을 집에만 있어왔던 상태.
그 몇 년전부터 누군가 뒤에서 자기 욕을 하고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여
집에만 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자기를 욕하는 소리가 들리고 있어 매우 괴로워 하고 있다.
밖엘 나가면 사람들이 자기를 쳐다보고 뭐라고 하고 비난한다고 느껴지고
점점 말도 없고 생각이 단조롭고 감정도 무뎌지고 있었다.
대인공포와 대인기피가 오래되면서 사회공포증에서 우울증이 함께 일어났었고
이것이 심해지면서 정신분열증과 같은 환청증상이 일어나고 있었다.
■ 심리치료와 한약치료를 시작하였다.
대화하는 것이 어려운데다 자기를 드러내는 것을 힘들어 하기 때문에
자신에 대해서 이야기 해가는 심리치료의 시작부터 매우 어려운 상태였다.
그러나 조금씩 노력하고 맞추어가면서 점점 나아질 수 있게 되었고
단조롭고 단편적이던 사고와 감정상태에도 불구하고 점점 더 대화와 사고도 깊어져갔다.
어린시절 맞벌이 부모로 인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고
친구를 사귀는데 서툴러 초등학교 부터도 잘 어울리지 못하였다.
6학년때는 학교에서 유뇨증상으로 소변 실수를 하여 놀림거리가 되고 왕따를 당했는데
부모님이 걱정할까봐 집에는 이야기를 하지 못하였다.
중학교 3년을 내내 왕따를 당했었고
고등학교때는 그래도 친구를 좀 사귀었었는데
대학교에 진학해서는 다시 친구가 없이 혼자다니고 밥을 먹었다고 하였다.
졸업을 겨우 하고 집에만 머물게 되는 시간이 늘면서
뒤에서 자기에 대해서 수군거리고 욕하는 소리들이 들려오기 시작하였다.
초등학교 이후로 어딜나가면 유뇨증상이 조금씩 일어나고 그것이 매우 신경쓰이고 걱정되었다.
아버지는 무섭고 화를 잘 내는 분이었고 엄마는 천사같았지만 일하시느라 늘 곁에 없었다.
■ 마음속에 담겨있던 힘든 감정들을 매우 조심스럽게 꺼내고 접근하기 시작했다.
먼저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과 불만들이 드러났었는데
이를 집에서 엄마와 함께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고 그러면서 마음에 답답함이
조금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으면서 비로소 대화의 물꼬가 틔었고 자기를 돌아보는 것에 대한
가능성과 시작이 진행되게 되었다.
조심스럽지만 하나 하나 내면에 켜켜이 쌓여있던 마음의 상처들을 알아주기 시작했고
그 상처들을 대하는 자신의 마음의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체험적으로 알아가게 되었다.
내면의 자기 자신과 소통하고 대화할 수 있게 되어갔고
자신과의 만남을 통해서 감정을 알아차리는 것을 회복하고 그에 바탕한 진실한 생각과 사고를 해가고
내면아이와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되면서 대화하는 법을 배워갈 수 있게 되었다.
스스로 자기 안의 상처를 알아주고 치유해가는 길을 경험하였고
자기 자신을 대하고 관계맺으면서 남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편안해져 갔다.
자기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이해해가면서 남들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할 수 있게 되면서 남들에 대해서도 용서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상처를 주었던 과거의 기억속에 박혀있던 나쁜 친구들, 아버지, 선생님, 직장 상사 등이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레 용서되고 마음속에서 사라져가게 되었다.
자신을 아끼고 용기를 주면서 스스로를 격려하면서
현실에서의 불안과 어려움들이 찾아와도 헤쳐나가고 견뎌낼 수 있는 시간들이 많아졌다.
밖에를 나갈 수 있게 되었고, 사람이 많은 헬스클럽을 다닐 수도 있게 되었다.
3달여 치료기간동안 점점 바깥 생활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엄마와 함께 다니다가 나중에는 혼자서도 다닐 수 있게 되었다.
버스 정류소 몇 개 거리는 혼자서 걸어다니기도 하였고
다시 직장생활과 사회생활속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였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거의 모든 것에 대해서 느끼던 불안과 두려움도 편안하게 가라앉았고
자신없고 위축되고 초라하던 마음도 기운을 찾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늘 혼자라는 외로움도 자기자신과 함께할 줄 알게 되며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이해받고 함께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힘이 나게 되었다.
자기를 비난하고 욕하고 못났다고 손가락질 받던 느낌들도 목소리도 모두 사라져갔다.
용기가 나고 자기도 할 수 있다는 느낌과 인생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다.
이제 스스로 자신을 구출해내고 치료해 갈 수 있다는 걸 느끼고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마음과 몸이 많이 불안하고 지쳐있을 때, 한의원에 오게 되었습니다.
3개월간 치료를 받고 불안한 마음이 많이 안정되고 편안해 졌습니다.
친절한 간호사 언니와 원장님 덕분에 마음이 빠른 회복이 되었습니다.
전에는 불안한 마음이 많았지만,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
사람많은 거리도 돌아다니고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치료중 배운 것을 평소에 해서 더 나아지게 해야겠다,
내면의 마음을 잘 치료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는 생활 속에 활용해서 치료해야겠다.“
정신분열증, 사회공포증, 회피성 인격장애 20대 여성의 치료
■ 처음 래원 당시는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얼굴도 제대로 들지 못하였고 대화도 잘 하지 못하는 상태로 부모님과 함께 찾아왔었다.
밖에 나가는 것을 아예 하지 못하였고 거의 집에만 있으면서 가족간에도 대화는 많지 않은 편이고
사람들을 만나거나 상대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서 두려워하고 회피하고 있었다.
직장을 다녀보려다가 대인관계와 사람상대 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어 집에 들어온 이후로
몇 년간을 집에만 있어왔던 상태.
그 몇 년전부터 누군가 뒤에서 자기 욕을 하고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여
집에만 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자기를 욕하는 소리가 들리고 있어 매우 괴로워 하고 있다.
밖엘 나가면 사람들이 자기를 쳐다보고 뭐라고 하고 비난한다고 느껴지고
점점 말도 없고 생각이 단조롭고 감정도 무뎌지고 있었다.
대인공포와 대인기피가 오래되면서 사회공포증에서 우울증이 함께 일어났었고
이것이 심해지면서 정신분열증과 같은 환청증상이 일어나고 있었다.
■ 심리치료와 한약치료를 시작하였다.
대화하는 것이 어려운데다 자기를 드러내는 것을 힘들어 하기 때문에
자신에 대해서 이야기 해가는 심리치료의 시작부터 매우 어려운 상태였다.
그러나 조금씩 노력하고 맞추어가면서 점점 나아질 수 있게 되었고
단조롭고 단편적이던 사고와 감정상태에도 불구하고 점점 더 대화와 사고도 깊어져갔다.
어린시절 맞벌이 부모로 인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고
친구를 사귀는데 서툴러 초등학교 부터도 잘 어울리지 못하였다.
6학년때는 학교에서 유뇨증상으로 소변 실수를 하여 놀림거리가 되고 왕따를 당했는데
부모님이 걱정할까봐 집에는 이야기를 하지 못하였다.
중학교 3년을 내내 왕따를 당했었고
고등학교때는 그래도 친구를 좀 사귀었었는데
대학교에 진학해서는 다시 친구가 없이 혼자다니고 밥을 먹었다고 하였다.
졸업을 겨우 하고 집에만 머물게 되는 시간이 늘면서
뒤에서 자기에 대해서 수군거리고 욕하는 소리들이 들려오기 시작하였다.
초등학교 이후로 어딜나가면 유뇨증상이 조금씩 일어나고 그것이 매우 신경쓰이고 걱정되었다.
아버지는 무섭고 화를 잘 내는 분이었고 엄마는 천사같았지만 일하시느라 늘 곁에 없었다.
■ 마음속에 담겨있던 힘든 감정들을 매우 조심스럽게 꺼내고 접근하기 시작했다.
먼저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과 불만들이 드러났었는데
이를 집에서 엄마와 함께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고 그러면서 마음에 답답함이
조금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으면서 비로소 대화의 물꼬가 틔었고 자기를 돌아보는 것에 대한
가능성과 시작이 진행되게 되었다.
조심스럽지만 하나 하나 내면에 켜켜이 쌓여있던 마음의 상처들을 알아주기 시작했고
그 상처들을 대하는 자신의 마음의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체험적으로 알아가게 되었다.
내면의 자기 자신과 소통하고 대화할 수 있게 되어갔고
자신과의 만남을 통해서 감정을 알아차리는 것을 회복하고 그에 바탕한 진실한 생각과 사고를 해가고
내면아이와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되면서 대화하는 법을 배워갈 수 있게 되었다.
스스로 자기 안의 상처를 알아주고 치유해가는 길을 경험하였고
자기 자신을 대하고 관계맺으면서 남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편안해져 갔다.
자기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이해해가면서 남들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할 수 있게 되면서 남들에 대해서도 용서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상처를 주었던 과거의 기억속에 박혀있던 나쁜 친구들, 아버지, 선생님, 직장 상사 등이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레 용서되고 마음속에서 사라져가게 되었다.
자신을 아끼고 용기를 주면서 스스로를 격려하면서
현실에서의 불안과 어려움들이 찾아와도 헤쳐나가고 견뎌낼 수 있는 시간들이 많아졌다.
밖에를 나갈 수 있게 되었고, 사람이 많은 헬스클럽을 다닐 수도 있게 되었다.
3달여 치료기간동안 점점 바깥 생활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엄마와 함께 다니다가 나중에는 혼자서도 다닐 수 있게 되었다.
버스 정류소 몇 개 거리는 혼자서 걸어다니기도 하였고
다시 직장생활과 사회생활속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였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거의 모든 것에 대해서 느끼던 불안과 두려움도 편안하게 가라앉았고
자신없고 위축되고 초라하던 마음도 기운을 찾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늘 혼자라는 외로움도 자기자신과 함께할 줄 알게 되며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이해받고 함께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힘이 나게 되었다.
자기를 비난하고 욕하고 못났다고 손가락질 받던 느낌들도 목소리도 모두 사라져갔다.
용기가 나고 자기도 할 수 있다는 느낌과 인생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다.
이제 스스로 자신을 구출해내고 치료해 갈 수 있다는 걸 느끼고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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