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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소감] 부모에게 받은 어린 시절의 상처와 우울증을 가지고 있는 여성 > 치료사례

[치료소감] 부모에게 받은 어린 시절의 상처와 우울증을 가지고 있는 여성 > 치료사례

[치료소감] 부모에게 받은 어린 시절의 상처와 우울증을 가지고 있는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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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4회 작성일 24-12-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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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

 

“상담이나 심리치료가 필요할 것 같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대체적으로 자존심이 강하여 감정 표현에 서툴거나, 혹은 남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하거나,

또는 타인의 시선을 심하게 의식하여 스스로를 억압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었고, 우울감이 점차 심해져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사소한 것에도 감정이 심하게 요동치고 피해의식만 갈수록 늘어가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
상담예약을 하고 한의원을 찾았습니다.

타인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하는 방어적인 성향이 있었기 때문에
이전에 시도했던 상담이나 심리치료는 모두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이 정말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최대한 적극적으로 치료에 매진했습니다.

원장님은 성심성의껏 제 얘기를 들어주려고 노력하셨습니다.

초반에 치료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마음을 완전히 여는 것이었습니다.

이전에 사람을 대할 때 습관적으로 ‘저 사람이 이런 이야기를 하면 나를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항상 달고 살았기 때문에

원장님 앞에서 조차 자주 방어적으로 변하는 제 자신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이겨내고 결국 마음을 완전히 여는 데 성공했기 때문에
빠른 시일내에 많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원장님의 정성어린 진료도 크게 한 몫 했습니다.^^

제 어린 시절 아팠던 기억을 통해 마음속으로 들어가, 내면 속의 또 다른 나와 대화를 하고,
이런 대화를 통해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고

진심으로 타인과 교감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원장님은 제가 이러한 것들을 스스로 이끌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셨습니다.

이제 더는 과거의 아픈 기억에 머물러 있지 않고,
현재를 살아가며 미래를 꿈꾸는 행복한 삶을 설계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삶이 기대됩니다. 이제 저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고, 슬프지도 외롭지도 않습니다.

내면의 저 자신과 교감할 수 있기 때문에 슬프고 아프더라도 금방 다시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를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원장님, 언니처럼 돌보아주신 실장님 두 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

 


부모에게 받은 어린 시절의 상처와 우울증을 가지고 있는 여성

 


■ 이전부터 해오름에서 심리치료를 받아보고 싶어 예약까지 했다가 뒤로 미루어
1년이 지나 다시 해오름을 찾아왔던 여성이다.

다른 곳에서도 심리치료를 몇 번 받아왔었고 동생도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며
자신의 어린시절에 부모에 대한 상처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알고 있는데

그것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고 여기저기 다녀왔었다고 하며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해오름을 찾아왔다고 하였다.


부모에게 마치 방치받은 듯 사랑받지 못하였다고 기억하고 느껴왔다고 한다.

감정적으로 교감받지 못하고 필요이상의 과도한 처벌과 분노를 받았다고 하였다.
부모를 원망하기도 하면서 그런 자신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다.

남들에게 늘 잘 보여야 한다는 마음이 있었고 그러려고 애쓰고 행동하였다.
자신이 어떻게 보일까를 늘 신경쓰고 남을 의식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기도 했지만 진정한 마음이 없었고
늘 공허하고 외로웠다고 한다.

감정기복이 커서 좋을 땐 한 없이 좋은 것 같다가도
갑자기 어느 순간 기분이 뚝 떨어지면 한 없이 가라앉았다.

결국엔 인간관계도 자꾸 힘들어지고 우울하고 불안하고 불행감이 조절되지 못하게 되었다.


■ 심리치료를 통해서 자기 자신의 진정한 내면의 모습을 알아갈 수 있었고
자신의 이러한 문제와 경향성, 행동, 가치관, 감정 등이

왜 일어나게 되었는지 진짜 문제가 무엇이었는지를 알아가게 되었다.

그리고 그 동안 다른 심리치료에서 반복해서 실패하고 선을 넘어가지 못했던 이유 또한
찾아내고 더 이상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게 되었다.

그것은 자신이 다 알지 못한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었다.

두 달여 의 심리치료를 통해서 그런 고비도 넘고 깨우침들을 얻어가며
결국 스스로가 자기 자신의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갔다.

자기의 문제를 스스로가 발견하고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게 되었으며
참된 자기 자신과의 만남을 통해서 접촉하고 소통하고 해결할 수 있었고

계속적으로 자기 내면과의 관계를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심리적으로 그간의 불안과 두려움, 상처들을 해소하고 벗어나 자유로울 수 있었고
남들과의 관계에서도 더 이상 남에게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갈 수 있었다.

부모에 대해서도 더 이상 부모자체가 자신에게
원망의 대상도 상처의 가해자도 아님을 깨달았고 집착하지 않을 수 있었다.

모든 상처와 그 영향을 만들고 이어지게 하고 또 풀어내는 것도
모두 자기 자신임을 깨닫고 경험하고 실행할 수 있었다.

마음의 평안과 충족감을 가지고 치료를 마무리 하였다.

솔직하고 자세하게 치료내용과 심적반응을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그리고 1년 여 지난 후 저희 홈페이지 게시판에 환자 본인이 다시 저희에게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 안부글을 남겨 주셨습니다..추가로 올려드립니다..

"답글 달아주시는 분이 원장님으로 알고 있는데 만약 아니시라면 전달 부탁드립니다. :)


원장님 안녕하세요! 작년 5-6월 경에 본점에서 진료 받았던 ***입니다.

잘 지내고 계셨나요? 오랜만에 생각나서 홈페이지 들러봐요 :)


저는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원장님께서 이야기해 주신대로 나 자신과의 대화를 끊임없이 시도하며
나를 보듬어 주려고 노력했죠. 물론 쉽지는 않았습니다.

불쑥불쑥 솟아오르는 감정이 저를 많이 당황스럽게 하기도 했죠.

천만 다행히도 저는 수험생이라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고 사람들을 만날 일도 별로 없어
이런 감정들을 잘 다스릴 수 있었습니다.

이제 과거 그 일들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더 이상 분노를 표출하지 않고
차분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죠.

물론 아직 분노와 슬픔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닙니다만 제어가 가능할 정도가 되었어요.

이때까지 해 왔던 대로 계속해 나가면서 남은 감정의 찌꺼기도 털어버리려 합니다.


아마 이 감정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날에 새로운 인생이 열릴거라 믿어요.

그 시초가 되는 순간에 원장님이 저를 도와주셨다는 것을 항상 잊지 않겠습니다.

원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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