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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소감] 20년이 넘은 정신분열증과 강박증 여성의 치료 > 치료사례

[치료소감] 20년이 넘은 정신분열증과 강박증 여성의 치료 > 치료사례

[치료소감] 20년이 넘은 정신분열증과 강박증 여성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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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3회 작성일 24-12-07 10:23

본문

20대 초반부터 시작된 강박증과 정신분열증 여성의 치료

 

 

[소감문]

 

“저는...머리를 빗고 30분 안에 흰머리란 단어가 떠오르면
눈밑이 패이는 것 같은 증상으로 몇 년간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고 살았습니다.

4달 정도 치료를 받았구요. 치료를 받고 몰랐던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치료해야할 부분은 그 증상이 아니라 그 밑에 있는 뿌리라는 것을 알았으며
그 뿌리는 외로움, 공포,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해결방법은 내가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며 감싸 안아 주는 것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증상도 많이 좋아졌으며 내 안에 외로워하는 나라는 아이를
사랑해주고 존중해주고 감싸안아주면서 살 것입니다.

그렇게 됐을 때 증상이라는 나무가 조금씩 사라질 것입니다.

매번 치료 때마다 진심으로 마음을 다해 치료해주신
원장님께 너무나 큰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대 초반부터 시작된 강박증과 정신분열증 여성의 치료

 

 

■ 20년 전부터 증상이 시작되어서 서울대에서 정신분열증 진단을 받고
지금까지 약물치료를 하고 있는 40대 여성분이었다.

시기가 오래되어 병의 증상과 양태는 기간별로 변화가 있었는데
현재의 증상은 특정 단어가 원치 않게 떠오르게 되면 끔찍하고 참을 수 없는

느낌이 들게 되어 그것을 방어하기 위해서 정해놓은 특정 행동을 취해야 하기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되며 몹시 불쾌하고 괴로운 마음상태에 빠지게 되는 것이었다.

이런지가 수 년이 되었고 그 전에는 더욱 심각해서 특정 단어가 떠오르면
일상적인 활동을 일순간 멈추게 되었는데 그 정도가 잦고 심해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앉지도 서지도 못하고 작은 동작 하나를 하는데도 한참의 시간이 걸려서
일상적인 활동을 거의 할 수 없는 상태였었다.

더 이전에는 또 다른 단어와 생각이 떠올라서 그에 매이게 되어 직장에서 일을 할 수도 없었고
사람들을 만날 수도 없어 정신병원 입원을 하게 되었었다.

최초에는 남자친구와의 이별에 관련된 괴로움에서 문제가 시작이 되었고,
자신의 얼굴과 종아리 등 외모와 관련된 추해짐에 집착적으로 신경을 썼고

그것이 신체적인 불쾌감과 통증으로 이어지면서 신체적인 치료에 몰두하다가
신체적 치료도 제대로 되지 못하고 정신적인 부분은 놓쳐가면서 병이 진행되어 갔던 것이었다.

그 문제의 더욱 깊은 곳에는 애정과 자상함에 대한 깊은 요구와 외로움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고


■ 환자는 15회기의 심리치료를 통해서 끝내 그 깊은 바닥에 있는 문제의 뿌리를 이해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집착해온 증상은 겉으로 드러난 나무의 가지와 같은 것이었음을 알아가고 받아들였다.

이것이 강박적 증상이었지만 분열증이 되었던 것은 그 밑에 얽혀있는 엉킴과 집착의 강도가
매우 강하였기 때문이었는데 이러한 면은 내면을 탐색할수록 드러났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는 그 강렬한 엉킴들을 풀어내는 작업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잘 따라왔다.
겉에 드러난 증상에 집착하기 보다 근본적인 뿌리의 문제를 보듬고 풀어가는데 공을 들이면서

증세가 호전되어갔고 이 길고 길었던 병의 실체가 무엇이었고 어떻게 어어져 왔었는지를 알아갔다.

길었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느꼈고, 스튜어디스를 꿈꾸었던 찬란했던
자신의 청춘을 잃어 버리고 망가져버린 인생을 다시 새롭게 일으킬 수 있겠다는 꿈을 가졌다.

스스로 해결해갈 수 있는 길을 익혀가면서 치료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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