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소감] 자기가 싫어지고 의욕상실에 빠진 여고생의 심리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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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
“(치료받기 전 나의 상태와 가장 불편한 점은)
나 자신을 못 믿는 것이었다. 나는 나를 두려워했고, 믿지 못하였으며,
부정적인 감정들만 있었다.
사실, 나는 내가 아주 멋있다고 생각했었다. 어렸을 때...
하지만, 어느날 부턴가 내가 싫어지면서, 의욕도 떨어지고,
잡념이 너무 많아졌다. 아주 딴사람이 된 것처럼.
나는 여기서 내가 왜 이렇게 변했는지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여러 가지 깨달음을 얻었다. 나는 혼자 뭔가를 생각하길 좋아해서
혼자 생각하다 판단을 하는 경향이 있다. 혼자 깨우치는 내 모습을 보고
똑똑하다고 생각했는데 난 헛똑똑이었다. 둘은 알고 셋은 모르는...
선생님께서는 내가 부정하는 것들로부터 인정하게 하려고
많은 이야기와 격려를 해주셨다.
지금 나는 나를 믿는다.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니 확신한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저와 뜻깊은 대화를 나눠주셔서.“
복잡한 고민과 생각의 굴레에 빠진 청소년 심리치료
■ 귀엽고 똘망똘망한 여고생이었다.
공부도 잘하는 학생인데 갑자기 담임선생님과 사이가 안좋아져
학교를 더이상 못다니겠다고 하며 래원하였다.
그 담임선생님에 대한 감정의 골이 깊어져 있었고 반응이 격렬하였다.
집에서는 아버지와 오빠에 대한 고민이 많았고
학교생활에서 다시금 생각을 바꾸고 새롭게 시작해보려는 시도도 많이 하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 공부에 의욕이 떨어지고 생활 전반에서 손을 놓게 되고
무엇이든 열심히 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스스로 자책하고 회의를 가지게 되고
고민과 생각이 깊어져만 가게 되었다.
자기자신이 싫어지고 이전에 알던 자신이 아닌 것 같고
더이상 자기를 모르겠고 자신을 믿을 수가 없게 되었다.
본래 무엇이든 잘 하던 아이였는데
이젠 진로도 계속 오락가락 바꾸려고 하고
전학을 가느니 다시 잘해보느니 하며 혼란스러워 하였다.
사춘기 시절에 생각이 너무 복잡하게 일어나는 아이였고
특히 자아에 대한 개념이 하나씩 정립되어 가야 하는 시점에
문제가 터지면서 내면에서부터 생각과 자아상이 실타래처럼 엉켜버린 경우였다.
■ 심리치료를 5회간 진행하면서 엉켜버린 실타래를 풀어갈 수 있도록
차근차근 하나하나 마음을 살펴가도록 하였고
끈기 있게 잘 따라오면서 결국 그 실타래를 풀어낼 수 있게 되었다.
풀어내는 것은 한 순간이나 마지막 그 순간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잘 따라오는 것이
치료가 성공할 수 있게 하는데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것이 바로 본인도 또 부모도 심리치료에 있어서 해야할 역할인 것이다.
조급해하거나 욕심내지 않고 자신을 잘 살피면서 돌아보는 작업을 잘 해내어갔고
그러다보면 결국 엉킨 실타래가 풀어지는 한 순간이 만들어지게 된다.
그러나 그 반대가 되면 더욱 엉키게 될 수도 있는 것임은 자명할 것이다.
그래서 최소한 5회기간을 따라오고 노력한다는 것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와같이 학생의 심리치료의 경우에 부모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아이와 부모는 무척 잘 해내었고 자신에 대해서 깨달음을 가지고 나갈 수 있었으며
자기 자신에 대해서 해답을 찾게 되었고 마음에 안정을 얻을 수 있었다.
“(치료받기 전 나의 상태와 가장 불편한 점은)
나 자신을 못 믿는 것이었다. 나는 나를 두려워했고, 믿지 못하였으며,
부정적인 감정들만 있었다.
사실, 나는 내가 아주 멋있다고 생각했었다. 어렸을 때...
하지만, 어느날 부턴가 내가 싫어지면서, 의욕도 떨어지고,
잡념이 너무 많아졌다. 아주 딴사람이 된 것처럼.
나는 여기서 내가 왜 이렇게 변했는지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여러 가지 깨달음을 얻었다. 나는 혼자 뭔가를 생각하길 좋아해서
혼자 생각하다 판단을 하는 경향이 있다. 혼자 깨우치는 내 모습을 보고
똑똑하다고 생각했는데 난 헛똑똑이었다. 둘은 알고 셋은 모르는...
선생님께서는 내가 부정하는 것들로부터 인정하게 하려고
많은 이야기와 격려를 해주셨다.
지금 나는 나를 믿는다.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니 확신한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저와 뜻깊은 대화를 나눠주셔서.“
복잡한 고민과 생각의 굴레에 빠진 청소년 심리치료
■ 귀엽고 똘망똘망한 여고생이었다.
공부도 잘하는 학생인데 갑자기 담임선생님과 사이가 안좋아져
학교를 더이상 못다니겠다고 하며 래원하였다.
그 담임선생님에 대한 감정의 골이 깊어져 있었고 반응이 격렬하였다.
집에서는 아버지와 오빠에 대한 고민이 많았고
학교생활에서 다시금 생각을 바꾸고 새롭게 시작해보려는 시도도 많이 하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 공부에 의욕이 떨어지고 생활 전반에서 손을 놓게 되고
무엇이든 열심히 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스스로 자책하고 회의를 가지게 되고
고민과 생각이 깊어져만 가게 되었다.
자기자신이 싫어지고 이전에 알던 자신이 아닌 것 같고
더이상 자기를 모르겠고 자신을 믿을 수가 없게 되었다.
본래 무엇이든 잘 하던 아이였는데
이젠 진로도 계속 오락가락 바꾸려고 하고
전학을 가느니 다시 잘해보느니 하며 혼란스러워 하였다.
사춘기 시절에 생각이 너무 복잡하게 일어나는 아이였고
특히 자아에 대한 개념이 하나씩 정립되어 가야 하는 시점에
문제가 터지면서 내면에서부터 생각과 자아상이 실타래처럼 엉켜버린 경우였다.
■ 심리치료를 5회간 진행하면서 엉켜버린 실타래를 풀어갈 수 있도록
차근차근 하나하나 마음을 살펴가도록 하였고
끈기 있게 잘 따라오면서 결국 그 실타래를 풀어낼 수 있게 되었다.
풀어내는 것은 한 순간이나 마지막 그 순간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잘 따라오는 것이
치료가 성공할 수 있게 하는데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것이 바로 본인도 또 부모도 심리치료에 있어서 해야할 역할인 것이다.
조급해하거나 욕심내지 않고 자신을 잘 살피면서 돌아보는 작업을 잘 해내어갔고
그러다보면 결국 엉킨 실타래가 풀어지는 한 순간이 만들어지게 된다.
그러나 그 반대가 되면 더욱 엉키게 될 수도 있는 것임은 자명할 것이다.
그래서 최소한 5회기간을 따라오고 노력한다는 것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와같이 학생의 심리치료의 경우에 부모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아이와 부모는 무척 잘 해내었고 자신에 대해서 깨달음을 가지고 나갈 수 있었으며
자기 자신에 대해서 해답을 찾게 되었고 마음에 안정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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