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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 이유없는 입주위마비로 언어장애 - 전환장애 > 치료사례

[심리치료] 이유없는 입주위마비로 언어장애 - 전환장애 > 치료사례

[심리치료] 이유없는 입주위마비로 언어장애 - 전환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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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8회 작성일 24-07-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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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의 여성 최모씨

 

입 주위 안면근육이 뻣뻣하고 힘이 들어가 발음이 잘 안된다며 찾아왔다. 특정한 발음에서 입과 목에 힘이 들어가고 긴장되면서
마비감이 오고 발음이 잘 안된다. 그래서 말하는 것이 신경이 쓰이고 의식되어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이 불안하고 긴장이 된다.
입에 의식이 가고 심장이 떨리며 의사표현을 끝까지 하지 못하여 매우 불편하다.
현재 남편과 의류사업을 하는데 이 문제 때문에 사람들 앞에서 제대로 말을 할 수 없고 피하게 되어 자신의 능력을 발휘 못하고 있음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2, 3년 정도 이런 상태가 지속되고 있고 여러 치료를 해보아도 이유를 알 수 없고 나아지지 않았다.

 

심리최면치료와 한약치료, 에센스로 한 달간 치료하였다. 치료를 통해 말이 잘 안나오는 증상에 무의식적 의미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고 비로소 입이 풀리며 부드러워졌다.

 

결혼 생활에 문제가 있었는데 신랑과의 싸움이 잦아지면서 아무리 말을 해도 서로 통하지 않고 풀리지 않는 답답함이 쌓여 왔다.
점점 서로 간에 솔직하지 못했고 하루의 일과가 서로에게 진실하지 못하고 속이고 말을 지어내는 것이 습관처럼 되어 왔던 것이다.
말이 통하지 않고 더 큰 갈등을 일으키는 일이 많아지면서, 특히 술을 마시면 더 심해져, 그럴때면 내가 절대 말을 하지 말아야겠다는 결심을 마음속으로 하게 된 적이 있었다.

 

시간이 갈수록 그런 상황이 쌓이고 더 커지게 되어 신랑을 생각만 하면 꽉 옥죄는 것 같고 내 전부를 누르는 느낌을 받는다.
신랑 생각을 하면 손도 부어 있고 머리도 부어 몸이 풍선처럼 부어올라 터져버릴 것만 같다.
그런 느낌과 똑같은 이미지가 내적으로 자신의 입주위에 무거운 플라스틱 원통 모양의 상(象)을 통해서 입을 누르고 꽉 옥죄고 있었던 것을 알게 되었다.

 

거짓말에 대한 자책과 말을 하면 안된다는 무의식적 결심이 말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 것이었다.
무의식의 긍정적인 의도와 의미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마음속에 맺힌 부정적인 기억들과 감정들을 풀어내면서 입을 옥죄고 있는 이미지들도 사라지게 되었다.
입주위의 마비감이 비로소 풀어지고 편안함을 느꼈다. 특정 발음의 장애도 해소될 수 있었고 심장의 두근거림과 불안도 느껴지지 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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