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치료] 수 십년동안 지속된 가슴통증과 불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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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세 여성 주 모씨
가슴에 철판을 얹어놓은 듯한 답답함과 불면증, 머리의 이상감각(분열되는 느낌)을 주로 호소하며 찾아왔다.
젊은 시절부터 가슴 답답함이 있어왔으나 1년여 전 화재를 경험하여 놀래고 실망한 이후로 참을 수 없을 만큼 통증이 심하고 불면증과 우울감,
머리에 눌리는 듯 분열되는 느낌이 들어 쓰러질 것 같은데 검사상에는 이상이 없다하고 여러가지의 치료에도 차도가 없다.
정신과에서 우울증약을 1년 넘게 복용 중이며, 6개월간 다른 곳에서 한약을 복용했으나 차도가 없음.
일본에서 동생을 도와 한국식당을 하고 있었는데 현재 몸이 영 회복이 되지 않아 일을 중단하고 한국에 와있는 중이다.
식당일은 워낙 양이 많고 밤새워 일 하기도. 직원들은 사장가족이라 불편해 하지만 숙소도 같이 써야하고 스트레스가 많아 숙소에서도 직장에서도 마음이 편하지 못하다.
직장은 일이 많고 신경쓸 것 많은데 직원과 사장인 동생사이에서 스트레스 많다. 그런 와중에 식당에 화재가 발생하여 크게 놀라게 되었는데
더 문제는 화재보다도 동생으로부터 들어야 했던 섭섭한 소리였다.
마치 자신을 책망하는 듯 들렸던 그 소리가 두고두고 맘에서 떠나지 않았던 것.
그러면서 가슴엔 마치 두꺼운 철판이 항시 올려진 듯하고, 머리가 분열되는 느낌을 느끼며 밤이되면 잠을 편히 이룰수 가 없었다.
□ 마음치료로 전문한약과 에센스, 심리치료 한달 간 5회 소요.
철판같던 가슴답답함이 사라지고, 불면증과 머리의 분열되는 감각도 사라짐.
가슴 답답함의 근본 원인을 찾고 오랜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신체적인 증상들에서 벗어날 수 있었기에 한달 간의 치료로 종결하였음.
1. 가슴답답함을 만드는 근본 원인이 되는 과거의 경험 순간.
젊어서(33세) 부터라고 호소했던 가슴 답답함의 근원은 생각지 못한 보다 더 어린 시절의 순간에서부터 기인하였다.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고 오빠가 가장 노릇을 하며 지내게 되었는데 오빠는 여동생에게 무척 엄하게 대하였다.
16세 무렵의 오빠의 무서운 얼굴 표정과 함께 기가 죽고, 가슴이 답답하였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 순간의 답답함이 이 후로도 계속 남아 영향을 끼쳤던 것이다.
기억의 구조를 변화시켜 그 순간의 오감과 영상을 지우고 부정적 영향을 사라지게 함.
2. 바디스캔. 신체에 기억되어 있는 심리적 손상.
가슴뼈에 큰 이물질이 붙어있는 모습이 마음속에 형상화 됨. 그 이미지와 내적인 대화를 통해서 이물질이 만들어진 연유와 의도를 알게 되었다.
어려서부터 어려운 일들을 표현하지 않고 속으로만 끙끙 앓고 말없이 참아와 생긴 것.
엄마잃은 아픔, 오빠에 대한 두려움, 남편과 생활, 돈 걱정, 직장, 애들 걱정 등 숨기고 말하지 않았던 것이 많았다.
더 이상 참지 말고, 숨기지 말고 말하라는 내면의 의도를 깨달음.가슴의 이물질 이미지는 완전히 사라짐.
3. 할 말을 하지 못하고 속을 끓이고 참음. 내성적인 성격 형성.
초등학교때 철없는 아이들이 부모 없다고 자신을 놀려대는 것을 엄마 없는 서러움에 말문이 막혀 말 한마디 못하고 기죽어 대꾸하지 못한 기억이 커서도 말을 잘못하고 표현하지 않는 사람이 되게 하였고 내성적인 성격을 형성하게 하였다.
손상기억을 처리하고 감정상태를 변화시키니 마음속의 슬픔이 사라지고 후련, 시원, 상쾌함으로 변화되었다.
4. 신념변화, 성격변화
신념화된 ‘말안하는게 속편하다’는 생각은 이성이나 합리성과 상관없이 자신의 생각과 행동양식, 나아가 성격을 형성하게 만들게 하는데 이러한 자기 신념을 변화시킴.
부정정 신념을 자신의 무의식이 선택한 ‘말하는 것이 속시원하고 말안하는 것이 속썩게 한다.’로 변화시킬 수 있었다.
또한 ‘나는 내성적인 사람이다‘ 라는 자기규정을 역시 자신의 무의식의 선택인 ’나는 활발한 사람이다‘ 라고 규정할 수 있도록 변화시키었다.
자기신념, 자기규정의 변화는 성격의 변화로 이어지게 된다.
5. 그리고
화재시 동생에 대한 서운한 기억도 변화시켜 마음속에서 지우고영성체험을 통해 자기 인생의 사명을 발견하는 체험을 하였다.
6. 결과와 고찰
가슴통증의 근본 원인은 부모잃은 서러움과 기죽음, 하나 남은 육친인 오빠에 대한 어려움과 두려움의 경험에서부터 시작되고 있었으며 속에 있는 말을 꺼내어 표현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담아두었던 것이 결국 이렇게 가슴부위에 답답함과 통증으로 나타나게 되었던 것이다.
이젠 더 이상 속에 쌓아두고 참고만 살아선 안된다는 그 자신의 무의식적 의도를 비로소 알게 되었고 그렇게 되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들을 처리하고 풀어냄으로써 이제 새로운 성격, 새로운 사람이 되는 듯한 기분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그 의미를 지금에서도 알지 못하고 끝내 진통제등(물론 진통제가 듣지 않았지만)으로 또 과거와 같이 참고 지나갔다면 어찌되었을까.
그때는 더 큰 병 - 암과 같은 것이 만들어지게 될 것이다.
그런 이해와 변화, 과거 기억들의 해소와 함께 신체의 통증과 이상감각들이 사라진 것은 당연한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연세가 많고 오래된 문제였지만 다행히 생각보다 빠른 시간내에 순조롭게 해소되어 한달의 치료로 종결될 수 있었다.
무엇보다 환자 본인의 열린 마음과 치료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가 가장 중요한 도움이 되었음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가슴에 철판을 얹어놓은 듯한 답답함과 불면증, 머리의 이상감각(분열되는 느낌)을 주로 호소하며 찾아왔다.
젊은 시절부터 가슴 답답함이 있어왔으나 1년여 전 화재를 경험하여 놀래고 실망한 이후로 참을 수 없을 만큼 통증이 심하고 불면증과 우울감,
머리에 눌리는 듯 분열되는 느낌이 들어 쓰러질 것 같은데 검사상에는 이상이 없다하고 여러가지의 치료에도 차도가 없다.
정신과에서 우울증약을 1년 넘게 복용 중이며, 6개월간 다른 곳에서 한약을 복용했으나 차도가 없음.
일본에서 동생을 도와 한국식당을 하고 있었는데 현재 몸이 영 회복이 되지 않아 일을 중단하고 한국에 와있는 중이다.
식당일은 워낙 양이 많고 밤새워 일 하기도. 직원들은 사장가족이라 불편해 하지만 숙소도 같이 써야하고 스트레스가 많아 숙소에서도 직장에서도 마음이 편하지 못하다.
직장은 일이 많고 신경쓸 것 많은데 직원과 사장인 동생사이에서 스트레스 많다. 그런 와중에 식당에 화재가 발생하여 크게 놀라게 되었는데
더 문제는 화재보다도 동생으로부터 들어야 했던 섭섭한 소리였다.
마치 자신을 책망하는 듯 들렸던 그 소리가 두고두고 맘에서 떠나지 않았던 것.
그러면서 가슴엔 마치 두꺼운 철판이 항시 올려진 듯하고, 머리가 분열되는 느낌을 느끼며 밤이되면 잠을 편히 이룰수 가 없었다.
□ 마음치료로 전문한약과 에센스, 심리치료 한달 간 5회 소요.
철판같던 가슴답답함이 사라지고, 불면증과 머리의 분열되는 감각도 사라짐.
가슴 답답함의 근본 원인을 찾고 오랜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신체적인 증상들에서 벗어날 수 있었기에 한달 간의 치료로 종결하였음.
1. 가슴답답함을 만드는 근본 원인이 되는 과거의 경험 순간.
젊어서(33세) 부터라고 호소했던 가슴 답답함의 근원은 생각지 못한 보다 더 어린 시절의 순간에서부터 기인하였다.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고 오빠가 가장 노릇을 하며 지내게 되었는데 오빠는 여동생에게 무척 엄하게 대하였다.
16세 무렵의 오빠의 무서운 얼굴 표정과 함께 기가 죽고, 가슴이 답답하였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 순간의 답답함이 이 후로도 계속 남아 영향을 끼쳤던 것이다.
기억의 구조를 변화시켜 그 순간의 오감과 영상을 지우고 부정적 영향을 사라지게 함.
2. 바디스캔. 신체에 기억되어 있는 심리적 손상.
가슴뼈에 큰 이물질이 붙어있는 모습이 마음속에 형상화 됨. 그 이미지와 내적인 대화를 통해서 이물질이 만들어진 연유와 의도를 알게 되었다.
어려서부터 어려운 일들을 표현하지 않고 속으로만 끙끙 앓고 말없이 참아와 생긴 것.
엄마잃은 아픔, 오빠에 대한 두려움, 남편과 생활, 돈 걱정, 직장, 애들 걱정 등 숨기고 말하지 않았던 것이 많았다.
더 이상 참지 말고, 숨기지 말고 말하라는 내면의 의도를 깨달음.가슴의 이물질 이미지는 완전히 사라짐.
3. 할 말을 하지 못하고 속을 끓이고 참음. 내성적인 성격 형성.
초등학교때 철없는 아이들이 부모 없다고 자신을 놀려대는 것을 엄마 없는 서러움에 말문이 막혀 말 한마디 못하고 기죽어 대꾸하지 못한 기억이 커서도 말을 잘못하고 표현하지 않는 사람이 되게 하였고 내성적인 성격을 형성하게 하였다.
손상기억을 처리하고 감정상태를 변화시키니 마음속의 슬픔이 사라지고 후련, 시원, 상쾌함으로 변화되었다.
4. 신념변화, 성격변화
신념화된 ‘말안하는게 속편하다’는 생각은 이성이나 합리성과 상관없이 자신의 생각과 행동양식, 나아가 성격을 형성하게 만들게 하는데 이러한 자기 신념을 변화시킴.
부정정 신념을 자신의 무의식이 선택한 ‘말하는 것이 속시원하고 말안하는 것이 속썩게 한다.’로 변화시킬 수 있었다.
또한 ‘나는 내성적인 사람이다‘ 라는 자기규정을 역시 자신의 무의식의 선택인 ’나는 활발한 사람이다‘ 라고 규정할 수 있도록 변화시키었다.
자기신념, 자기규정의 변화는 성격의 변화로 이어지게 된다.
5. 그리고
화재시 동생에 대한 서운한 기억도 변화시켜 마음속에서 지우고영성체험을 통해 자기 인생의 사명을 발견하는 체험을 하였다.
6. 결과와 고찰
가슴통증의 근본 원인은 부모잃은 서러움과 기죽음, 하나 남은 육친인 오빠에 대한 어려움과 두려움의 경험에서부터 시작되고 있었으며 속에 있는 말을 꺼내어 표현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담아두었던 것이 결국 이렇게 가슴부위에 답답함과 통증으로 나타나게 되었던 것이다.
이젠 더 이상 속에 쌓아두고 참고만 살아선 안된다는 그 자신의 무의식적 의도를 비로소 알게 되었고 그렇게 되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들을 처리하고 풀어냄으로써 이제 새로운 성격, 새로운 사람이 되는 듯한 기분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그 의미를 지금에서도 알지 못하고 끝내 진통제등(물론 진통제가 듣지 않았지만)으로 또 과거와 같이 참고 지나갔다면 어찌되었을까.
그때는 더 큰 병 - 암과 같은 것이 만들어지게 될 것이다.
그런 이해와 변화, 과거 기억들의 해소와 함께 신체의 통증과 이상감각들이 사라진 것은 당연한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연세가 많고 오래된 문제였지만 다행히 생각보다 빠른 시간내에 순조롭게 해소되어 한달의 치료로 종결될 수 있었다.
무엇보다 환자 본인의 열린 마음과 치료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가 가장 중요한 도움이 되었음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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