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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소감] 임신중 여성에 발생한 분노와 공황, 강박, 불안장애의 치료 > 치료사례

[치료소감] 임신중 여성에 발생한 분노와 공황, 강박, 불안장애의 치료 > 치료사례

[치료소감] 임신중 여성에 발생한 분노와 공황, 강박, 불안장애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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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17회 작성일 24-12-15 14:53

본문

[소감문]

“사람을 만나면 불안하고, 뛰쳐나가고 싶은 충동이 일어 괴로웠습니다.

임신을 한 후 불안증 약을 끊게 되었고, 약을 끊은 뒤 심해진 불안에 아기에게
나쁜 영향을 줄까 두려워 심리치료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3회 치료까지는 별다를 효과를 느끼지 못했지만 한 면 만이 아니라
전체를 봐야함을 배웠고, 불안한 느낌이 상대의 잘못이 아니라
내면에서 싸우고 있는 내 자신이 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감정을 따라가면서 되짚어보니 생각지도 못했던 울고 있는 어린 내 모습을 보게 되었고,
그 아이를 위로해 주니 한결 편안해 졌습니다.

치료를 마친 후에도 그 아이와 만나보고 점차 편안해진 나를 만나게 될 것 같습니다.“



임신중인 여성의 조절하기 어려운 불안장애, 공황장애의 치료


■ 이전부터 강박과 불안장애로 오랫동안 정신과 약을 먹고 있었던 여성으로
최근 임신을 하게 되자 정신과 약물을 먹지 못하게 되었는데
정신과 약을 먹으면서도 대인관계에서 몹시 예민하고 불안해 했으며 피해의식이 많았던 것이
약을 복용하지 못하자 더더욱 심해져서 잠시라도 자신을 어떻게 견디지 못할듯하여
해오름을 찾아와서 심리치료를 받기 원하였다.
시댁 식구와 함께 남편이 같이 사업을 하고 있는데 사업장에 아내인 본인도 매일 나가서
식사 등 작은 일거리를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여기 나가는 것 자체가 너무 곤욕이고 싫고 괴롭기가 그지 없었다.
말을 하기가 어려워 조용히 가만히 있기 마련인데 그러면 자신을 이상하게, 안 좋게 볼 것 같고
모두가 자신에게 불만을 갖고 흉을 보는 것 같고 미워하는 것 같아
시댁 식구 모두가 너무나 불편하고 힘들고 어떻게 대해야 할지 너무 어려웠고
특히 시어머니가 제일 자신을 안 좋게 보는 것 같아 말투 하나, 눈빛 하나, 손짓 하나에도
모두 기분이 나쁘고 두렵고 불안해서 부정적인 생각이 겉잡을 수 없이 늘어나
파국적인 생각에 늘 이르게 되고 안절부절하고 폭발해 버릴 것 같은 나날이 매일이었다.
남편과 그런 이야기라도 조금 나누려하면 이해받지 못하고 자기가 잘못 되었다고만 하는 걸로 들리고
자기 어머니편만 든다고 여겨져 매번 싸움이 반복되었고
늘 혼자서는 자기 자신을 비하하고 자책하면서 말을 제발 잘 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난 왜 안되지, 난 너무나 형편이 없고, 도저히 희망이 없다, 나의 앞날이 너무나 암담하고 큰 불행이 일어날 것이다 라는 사고로 마음이 가득차 있었다.

■ 해오름 집중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심리치료를 통해서 불안이 자기 안에서 이어지고 있음을 알아가고
자신 안에 남아 있던 오래된 어린 시절의 자신의 감정을 찾아내고
동화되지 않는 현재 자기 자신과 어린 자신이 서로 진정하고 솔직한
자신의 감정을 매개로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고 공감해갈 수 있게 되었다.
자신 내면의 깊숙한 곳의 진정한 자기 마음을 이해하게 되어갔고
자신을 똑바로 알아갈 수 있게 되었다.
비로소 자신과 제대로 연결되고 소통할 수 있게 되었고
자신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존중할 수 있는 마음을 느껴갔다.
어린시절의 상처들이 위로받고 편안해져가면서 현재의 불안이 가라앉고
자신의 마음이 든든해지며 힘을 얻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점점 더 과거에 힘겨워 했던 것들을 견뎌갈 수 있었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갔다.
자기 자신과 어떻게 관계하고 잘 지낼 수 있는지를 자신과의 만남과 내적 대화를 통해서
점점 더 알아갈 수 있음을 느끼게 되었고, 앞으로의 삶에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한다.

이것으로 치료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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